배우 심형탁이 일본 처가를 찾아 "사야를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다.
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는 결혼식을 위해 일본에 방문하는 심형탁, 사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심형탁은 장인어른을 만나러 만났고, 서투른 회화 실력으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특히 그는 "일본 결혼식 전부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비용을 전액 부담해 준 장인어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MC 이승철은 "장가 잘 갔네"라며 감탄했다.
장인어른은 일본에서 4대째 가업을 이어받아 면 공장을 운영 중이었고, 120년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심형탁은 일본의 칠석 풍습에 따라 소원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건강한 아이를 갖게 해주세요. 아버지에게 건강한 손주를 보여드릴게요'라고 적었고, 아버지는 "내년이면 되겠지?"라며 웃었다.
이후 심형탁은 사야의 어머니는 물론, 언니, 형부까지 모든 가족들을 만났다. 사야의 언니는 심형탁, 사야의 추억이 담긴 사진첩을 결혼 선물로 준비했고, 심형탁은 "준비한 게 없는데"라고 말해 MC들의 질타를 받았다.
심형탁은 "가족에게 선물을 받아본 경험이 없다. 이렇게 선물도 주시고, 따뜻하게 저를 받아 주셔서 진짜 가족이 된 것 같다.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첫인상에 대해 물었다.
이에 장인어른은 "한국에서 남자친구가 온다는 정보 말고는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몰랐고, 나이도 몰랐고, 아무런 정보가 없었다. 처음 왔을 때 배우인 것도, 46살인 것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장모는 "어떤 아저씨가 올지 걱정했는데 만나고 나서는 멋있어서 계속 보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장인어른은 "오늘만 봐도 두 사람이 잘 맞는다. 사야가 형탁이랑 있을 때 말도 많이 한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장모님 역시 심형탁에게 선물을 건넸다. 1981년 발매된 전설의 고전 게임기였고, 친할머니가 사줘 42년째 보관 중인 보물이라고 했다. 심형탁은 큰 감동을 받았고, "진짜 잘해야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사야가 제 아내가 된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사야가 저한테 와줘서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준다고 생각한다. 작은 실패는 할 수 있겠지만 계속 성공하는 모습을 가족들에게 보여드리고 가장 중요한 건 건강을 잘 챙겨서 사야를 오랫동안 지켜줄 수 있는 남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는 결혼식을 위해 일본에 방문하는 심형탁, 사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심형탁은 장인어른을 만나러 만났고, 서투른 회화 실력으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특히 그는 "일본 결혼식 전부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비용을 전액 부담해 준 장인어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MC 이승철은 "장가 잘 갔네"라며 감탄했다.
장인어른은 일본에서 4대째 가업을 이어받아 면 공장을 운영 중이었고, 120년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심형탁은 일본의 칠석 풍습에 따라 소원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건강한 아이를 갖게 해주세요. 아버지에게 건강한 손주를 보여드릴게요'라고 적었고, 아버지는 "내년이면 되겠지?"라며 웃었다.
이후 심형탁은 사야의 어머니는 물론, 언니, 형부까지 모든 가족들을 만났다. 사야의 언니는 심형탁, 사야의 추억이 담긴 사진첩을 결혼 선물로 준비했고, 심형탁은 "준비한 게 없는데"라고 말해 MC들의 질타를 받았다.
심형탁은 "가족에게 선물을 받아본 경험이 없다. 이렇게 선물도 주시고, 따뜻하게 저를 받아 주셔서 진짜 가족이 된 것 같다.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첫인상에 대해 물었다.
이에 장인어른은 "한국에서 남자친구가 온다는 정보 말고는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몰랐고, 나이도 몰랐고, 아무런 정보가 없었다. 처음 왔을 때 배우인 것도, 46살인 것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장모는 "어떤 아저씨가 올지 걱정했는데 만나고 나서는 멋있어서 계속 보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장인어른은 "오늘만 봐도 두 사람이 잘 맞는다. 사야가 형탁이랑 있을 때 말도 많이 한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장모님 역시 심형탁에게 선물을 건넸다. 1981년 발매된 전설의 고전 게임기였고, 친할머니가 사줘 42년째 보관 중인 보물이라고 했다. 심형탁은 큰 감동을 받았고, "진짜 잘해야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사야가 제 아내가 된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사야가 저한테 와줘서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준다고 생각한다. 작은 실패는 할 수 있겠지만 계속 성공하는 모습을 가족들에게 보여드리고 가장 중요한 건 건강을 잘 챙겨서 사야를 오랫동안 지켜줄 수 있는 남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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