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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길거리 캐스팅으로 탄생한 '비주얼 레전드'

  • 문완식 기자
  • 2023-08-03

'길거리 캐스팅의 전설'이라 불리던 방탄소년단(BTS) 진의 화제의 비주얼이 또 한 번 집중 조명을 받았다.



북미 연예매체 올케이팝(AllKPop)는 '길거리 캐스팅으로 탄생한 비주얼 레전드(BTS' Jin: The Visual Legend Discovered on the Streets)'라는 제목으로 진의 비주얼이 조명 받는 초기 야화를 소개했다.

"한국 연예업계에서 통용되는 길거리 캐스팅이란 공공장소에서 잠재성이 있는 미래 아이돌이나 스타 인재를 발견해서 스카우트 하는 현상을 말한다. 그리고, 스타 꿈나무들이 발굴되는 수많은 일화들 중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화자되는 이름이 하나 있는데, 방탄소년단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진은 오랫동안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데뷔 일화를 언급해 왔다.

2020년 미국 남성 매거진 에스콰이어(Esquire) 화보 인터뷰에서 길거리 캐스팅 당시의 일화를 전하며 "그냥 학교 가는 길이었다. 그런데 빅히트에서 나온 사람이 나에게 다가오더니 '아, 이렇게 생긴 사람은 처음 봤다'는 식으로 말했다. 그리고는 한번 미팅을 가지자고 제안했다"고 언급한 것이 대표적이다.

매혹적인 비주얼에 독보적인 재능을 겸비하며, 탁월한 스타의 반열로 등극해온 진은 대표적인 레전드급 길거리 캐스팅 아이돌로 손꼽히고 있다.



매체는 '수많은 방탄 팬들은 진의 길거리 캐스팅 일화를 이미 알고 있다. 진은 대학 강의 수강을 위해 등교하는 버스에서 내리다가 당시 빅히트 (현 하이브) 직원이 발굴해낸 케이스다. 진의 일화가 특별한 이유는 당시 진이 이미 20세가 지난 나이로 연습생으로 합류하게 된 점이다. 그룹 데뷔 후에도 진은 독보적인 비주얼로 끊임없는 주목을 받아왔다. 현재까지도 한국 네티즌은 진의 길거리 캐스팅 이야기를 전설로 논하곤 한다.'고 전하며 팬들이 최근 진의 육군 조교로 훈련생들과 행군을 마친 후에 찍은 사진에 대한 반응을 함께 전했다.

진은 '월드 와이드 핸섬'이라는 대표 별명 뿐 아니라, "왼세남, 차문남, 봄버재킷남, P5남, 그래미 갈발남, 그래미 줌인남, 그래미 오렌지수트가이, 유엔총회남, 빌보드 조끼남, 핑크마이크가이, 브라운수트가이, 대문남." 등 모든 이슈마다 눈에 띄는 비주얼로 새로운 별명을 얻어 왔다.

이 외에도 진은 세계 최고 미남(Most Handsome Man in the World) 1위, 체코의 인형 제작사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조각 같은 얼굴 1위, 네덜란드 비주얼 아티스트팀이 뽑은 과학 분석가들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얼굴 1위, 아일랜드의 연구소에서 뽑은 고대 그리스 조각상과 얼굴 비율이 일치하는 미의 남신, 성형외과 의사들이 뽑은 황금비율의 얼굴을 가진 남자 등 각종 '미의 남신'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아티스트로서의 빛나는 성과 뿐 아니라, 군 복무 중임에도 군백기를 무색하게 만드는 화제의 중심에 있는 진의 이후에 이어질 행보에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이 계속 되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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