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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방탄소년단 컴백 앨범, 7개 기록 경신 가능"

  • 윤상근 기자
  • 2020-01-09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의 컴백 앨범에 대해 집중 조명하며 방탄소년단이 이 앨범으로 깰 수 있는 기록이 7개나 된다라고 밝혔다.

포브스는 지난 7일(현지 시각) '방탄소년단이 맵 오브 더 솔:7으로 깰 수 있는 7가지 기록'(7 Records BTS Could Break With 'Map Of The Soul: 7)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월 21일 오후 6시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 등을 통해 정규 4집 앨범 MAP OF THE SOUL:7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오는 17일 선 공개 곡도 발표한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컴백은 지난 2019년 4월 MAP OF THE SOUL:PERSONA 이후 10개월 여 만이다.

포브스는 먼저 방탄소년단이 역사상 최다 예약 주문량 기록을 깰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은 MAP OF THE SOUL:PERSONA로 발매 5일 만에 268만 5000장이라는 놀라운 예약 주문 판매 기록을 세운 바 있다라며 MAP OF THE SOUL:7은 9일부터 선주문이 가능하며 최다 300만 장의 예약 주문 기록을 달성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라고도 덧붙였다.

포브스는 이어 이 앨범이 24시간 내 유튜브 뮤직비디오 최다 조회 수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포브스는 MAP OF THE SOUL:PERSONA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유튜브 조회 수 7억 460만 건을 기록 중이며 2018년 '아이돌'로 유튜브 24시간 내 뮤직비디오 최다 조회 수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브스는 3번째로 이 앨범이 빌보드 핫 100 차트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핫 100 차트 최고 기록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8위다. 포브스는 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은 1년 안에 총 3개 앨범의 빌보드 200 차트 1위 달성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포브스가 언급한 4번째 기록 경신 부문은 '한국 가수 최다 빌보드 핫 100 톱10 곡 보유'였다.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8위)와 '페이크 러브'(10위) 등으로 총 2곡의 빌보드 핫 100 톱10 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강남스타일'(2위)와 '젠틀맨'(5위)의 싸이와 같은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5번째로는 미국 발매 첫주 최다 앨범 판매 기록이 꼽혔다.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은 앞서 MAP OF THE SOUL:PERSONA로 미국 현지 발매 첫주 23만 2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이 중 19만 6000장은 피지컬 앨범 판매량이었다라고 밝혔다.

포브스는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이 '한국어 앨범 최초 RIAA(미국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 앨범'과 '빌보드 소셜 50 차트 역대 최다 1위' 등의 기록도 깨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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