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슈가(SUGA)가 입영 연기를 취소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7일 오후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슈가의 병역 의무 이행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빅히트 뮤직(이하 빅히트)은 "늘 방탄소년단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슈가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려 드립니다"라고 했다.
빅히트는 "슈가는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으며,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
또한 "슈가가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 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습니다"고 전했다.
슈가는 앞서 입대해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인 진, 제이홉에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 중 세 번째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4월부터 이어 온 월드투어 'SUGA | Agust D TOUR 'D-DAY''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 다음은 빅히트 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늘 방탄소년단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SUGA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SUGA는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으며,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드리겠습니다.
SUGA가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응원과 변함 없는 사랑 부탁드리며 당사도 아티스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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