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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2' 조나단 "장도연 누나 기대"..더욱 달달해진 '케미' [종합]

  • 최혜진 기자
  • 2023-08-07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2'이 새 시즌을 맞아 더욱 달콤해졌다. 사심 가득한 조나단이 새롭게 합류, MC들과 환상의 '케미'를 보여 줄 예정이다.

7일 오후 E채널·AXN·라이프타임 새 예능 프로그램 '방과 후 코리아: 수학여행2'(이하 '수학여행2')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전세계 PD를 비롯해, 그룹 슈퍼주니어의 은혁, 코미디언 장도연, 모델 박제니, 방송인 조나단이 참석했다.

'수학여행2'는 한국을 사랑하는 해외 10대 학생들이 단체로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와서 난생처음 '찐' 한국 문화를 만나고 즐기며 한국을 더 깊이 알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1월 시즌1이 종영, 약 7개월 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전 시즌에 이어 장도연, 은혁이 MC로 출연하고, 박제니와 조나단이 새롭게 합류한다.
이날 조나단과 박제니는 새 MC로 함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조나단은 "수학여행이 오랜만이다. 또 해외에서 온 친구들의 모습이 기대가 된다"며 설레는 심경을 드러냈다.

또한 장도연에게 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제일 기대되는 건 장도연과 함께하는 거였다. 장도연이 있다고 해서 출연을 바로 수락했다"고 전했다.

박제니는 "나도 10대고 학교에 다니고 있다. 브이로그를 보는 마음으로 소통을 잘할 수 있을 거 같다"며 공감하는 MC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장도연, 은혁은 전 시즌에 이어 시즌2에서도 함께하게 됐다. 이들은 '수학여행2'만의 매력 포인트를 설명했다.

장도연은 "타국 친구들이 우리나라를 보는 시선들이 새로워서 재밌었다"며 "또 알고 보면 친구들 한 명, 한 명의 캐릭터가 좋다. 시간이 지날수록 캐릭터에 빠져드는 게 우리 프로그램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은혁은 "제작진이 캐치하지 못하는 친구들의 러브라인이 보인다. 그게 매력인 거 같다"고 전했다.

또한 은혁은 이번 시즌2의 차별화 지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시즌2의) 관전 포인트가 더 생겼다. 워낙 지원자가 많아 선발 과정도 업그레이드 됐다. 시즌1에 없었던 한국 탐구 과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살짝 스포해 드리면 핀란드 학생들이 '아리랑'을 듣고 이를 재해석했다. 근데 10대라고해서 어설프고 귀여운 느낌이 아니라 '저렇게까지 표현한다고?' 싶었다. 뭉클하고 감동적인 느낌이 있었다"고 전했다.
'수학여행2'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MC들간의 케미다.

조나단은 "잘 맞을 거 같은 MC가 누구냐"는 질문에 고민도 하지 않고 장도연을 꼽았다. 그는 "정말 잘 맞는 거 같다. 내가 얘기할 때 리액션이 남달라서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장도연 "내게서 찾아볼 수 없는 (조나단의) 에너지와 긍저적인 모습이 좋았다. 그런데 케미는 박제니와 더 맞는 거 같다"며 "박제니에게 배워가는 게 정말 많다. 회춘이라고 해야 하나. 이야기 들으면 젊어지는 거 같다"고 전했다.

박제니는 "난 조나단과 잘 맞을 거 같다. 관상도 뭔가 느낌이 있다"말해 조나단과의 호흡을 예고했다. 은혁도 "MC들 케미가 재밌을 거다. 재밌게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학여행2'는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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