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팬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대처로 훈훈함을 안겼다.

이준호는 지난 7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귀국했다. 최근 진행한 '2023 아레나 투어'를 위해 일본을 찾았다가 행사를 성료하고 돌아온 것.

이날 공항에는 이준호의 팬들이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순식간에 몰린 엄청난 인파에 공항은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는 것이 현장에 있던 이들의 설명이다.

이에 이준호는 많은 팬들 사이를 걸으며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안전 사고를 우려했다. 복잡한 현장에서 팬들이 다치지 않도록 주시했고, 특히 현장에 어린 아이가 있는 사실을 알고는 아이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변 팬들에게 손 제스처를 취했다.

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이 안전히 지나갈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등 몸에 밴 친절함으로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준호는 6일 종영한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서 킹그룹 후계자이자 까칠한 성미의 구원 본부장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