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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 "♥서희원과 결혼 반지=타투..평생 지울 수 없게"(라스)[종합]

  • 안윤지 기자
  • 2023-08-10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구준엽이 '대만 금잔디' 서희원 바라기 새신랑의 행복한 신혼생활을 대 방출해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4.0%(이하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가구 1위에 올랐다. 이어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의 주인공은 구준엽으로, 그가 아내 서희원이 너무 유명인이고 소소한 걸 좋아해 결혼 1주년을 소소하게 보냈다고 행복함을 고백하는 장면이 차지했다. 이 장면은 순간 최고 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라스' 출연을 위해 대만에서 물 건너온 구준엽은 아내 서희원이 만들어 준 하트 목걸이를 착용하고 나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서희원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부터 가발까지 착용하고서 비밀 연애를 즐겼던 20여 년 전 데이트 스토리로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그는 서희원과 비대면으로 결혼식을 올린 후 대만에서 재회할 당시, 서희원 매니저가 찍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구준엽은 영상을 보며 그날의 감동이 북받쳐 올라온 듯 눈물을 쏟았다. 구준엽은 차인표 팬인 장모를 위해 부탁해 받은 영상 편지도 공개했다. 차인표는 중국어로 영상 편지를 찍는 정성으로 감탄을 유발했다.

구준엽은 서희원과 결혼 후 대만의 '국민 남편'이자 '국민 사위', '국민형부'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근황과 함께 자신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남자라고 자부했다. 그런가 하면, "희원이가 공유 팬"이라고 밝힐 땐 질투를 숨기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결혼 반지는 지울 수 없게 타투로 했다면서,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의미를 설명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김구라가 머리 문신과의 연관성을 궁금해하자, 민머리 스트레스까지 솔직히 털어놓는 구준엽의 인간미는 미소를 유발했다.

구준엽은 서희원과 결혼 후 쏟아진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대만에서의 서희원의 인기로 인해 두 사람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라스'에 7년 만에 출연한 김재원은 원조 미소천사의 아픈 일화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평상시에도 많이 웃는다"면서 "신인 때 NG를 내면 웃으며 '죄송합니다' 이러니까 '웃어?!' 했다. 그런 게 쌓여서 '살인미소' 이런 별명이 생긴 게 아닐까 싶더라"고 털어놨다. NG를 내서 욕을 먹어도, 연기로 뺨을 맞아 얼굴이 부어도 미소를 짓는 버릇 때문에 '미소 천사' 별명을 얻게 됐다고.

김재원은 드라마 '로망스'로 인기 절정이었던 추억의 옛날이야기도 대방출했다. 2022년 한일월드컵의 영웅 안정환과 화장품 광고를 촬영했을 당시, 김재원의 '꽃미모'가 소환돼 감탄을 자아냈다. 또 붕어빵 아들 이준이의 미소를 보며 잃어버렸던 미소를 되찾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정규 2집 앨범 '폼(FORM)'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폼 미쳤다'로 활약 중인 영탁은 신곡에 담긴 의미를 소개하고, 김구라 아들 그리의 춤에 자극받아 열심히 연습했다는 '폼 미쳤다' 안무를 공개해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BTS 진 덕에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에게 '찐이야'를 알리게 된 에피소드와 함께 "진진진맨으로 인기가 올랐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덧붙였다.

영탁은 저작권협회에 등록된 곡이 54곡 정도 된다면서 히트곡 제조기가 된 비법도 공개했다. 또 트로트계 저작권료 방시혁인 '방탁'으로서 한 달 저작권료를 묻는 질문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전에 살던 집 월세보다 100배는 더 들어온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고시원에 꽤 오랫동안 살았다"라면서 부모님이 고향 안동의 폐교에서 고시원을 운영했던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날 멜로망스의 감미로운 발라드 '선물'로 무대를 꾸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지난 5월 10년 교제한 임라라와 결혼식을 올린 따끈따끈한 새신랑 손민수는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결혼식에서 사회를 맡아 준 유재석의 미담을 꺼내면서 조세호가 다리 역할을 했다는 손민수의 이야기에 김구라는 "조세호가 (유재석) 비서실장이야 뭐야?"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200만 너튜버 손민수는 결혼으로만 약 30개의 콘텐츠를 만들면서 상견례 때 '현타'가 온 에피소드와 신혼여행에서 돈을 아끼려다 임라라에게 욕을 먹은 에피소드, 프러포즈 영상을 촬영하려다 임라라의 분노를 유발한 에피소드 등 콘텐츠에 살고 죽는 '콘텐츠 노예'의 직업병을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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