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래원이 시청률 대결 2주차 첫째 날에도 남궁민보다 먼저 웃었다.
1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SBS 금토극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는 6.5%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금토극 '연인'은 5.5%를 나타냈다.
두 드라마는 지난 4일 첫 방송을 시작해 동시간대 경쟁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 2회 방송에 이어 3회차 방송에도 '소옆경2'가 '연인'을 앞선 시청률을 보인 것. 다만 두 드라마의 시청률 격차는 1.0%포인트로 그리 크지 않다.
'소옆경2'는 1회 7.1%, 2회 5.1%에 이어 3회 6.5%가 나와 지난 주 토요일 성적 7.1%보단 0.6%포인트 하락, 직전 회차의 5.1%보단 1.4%포인트 상승했다.
'연인'은 1회 5.4%, 2회 4.3%에 이어 3회 5.5%를 보였다. 지난 주 토요일에 기록한 5.4%보다 0.1%포인트 상승, 직전 회차 4.3%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전반적인 변화 추이는 '연인'이 상승곡선을 띠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소옆경2'는 소방과 경찰, 국과수 3자의 공조 수사를 시작했고, '연인'은 병자호란이 발발했다. 두 드라마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전개를 펼치는 동시에, 지난 주 종영한 JTBC '킹더랜드'의 시청층을 가져오는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벌이게 됐다. 방영 2주차에도 팽팽한 선의의 경쟁을 하는 '소옆경2'와 '연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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