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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성훈·양치승, 섬마카세 '게 맛있는 국수' 무아지경 '먹방' [★밤TV]

  • 김지은 기자
  • 2023-08-14
배우 성훈과 스포츠트레이너 양치승이 무아지경의 국수 '먹방'을 선보였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 136회에서는 무인도에 간 셰프들 레이먼킴, 정호영과 이들의 식자재 납품 팀으로 합류한 성훈, 양치승, 초아의 '자급자족 재료 구하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훈은 통발을 회수하려고 힘겹게 노를 젓는 멤버들을 위해 바다로 망설임 없이 뛰어들었다.

성훈은 마치 고래와 같은 듬직한 모습으로 한 팔을 이용해 뗏목을 끌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VCR을 지켜보던 패널들은 성훈의 폭발적인 힘과 뛰어난 수영 실력에 말을 잇지 못했다.

그렇게 두 셰프와 식자재 납품팀은 노래미, 술뱅이, 박하지, 조개를 구해 저녁을 준비했다.

특히 정호영과 레이먼킴은 마지막 섬마카세 코스인 '온소면'을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요리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먼저 박하지와 조개, 구운 채소, 생선으로 육수를 진하게 우렸다. 또 국수 고명용으로 육즙이 가득한 직화 생선구이와 바삭한 박하지 튀김을 준비했다. 섬에서 만들었다고는 믿을 수 없는 국수의 비주얼에 모두가 감탄을 쏟아냈다. 정호영은 이 국수를 '게(박하지) 맛있는 국수'라고 명명했다.

국수가 나오자마자 성훈은 말 한마디 없이 면을 입 안 가득 밀어 넣고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양치승은 이성을 잃은 듯 국수 그릇을 껴안고 무아지경으로 면을 흡입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일식요리 최고봉 정호영. 진짜 대단하다"며 정호영의 뛰어난 요리 실력을 인정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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