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산다라박이 최근 마음을 연 상대가 있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박정수, 홍수아, 가수 산다라박이 '미녀 삼총사'로 출격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산다라박에 대해 "걸그룹 외모 탑 산다라박. 한국에서 데뷔한 후 온갖 남자 분들에게 대시를 받았다고 하더라. 심지어 필리핀에서는 배우, MC, 가수 1위가 산다라박을 굉장히 좋아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그 당시에는 대시를 너무 많이 받아서 한두 분 꼽을 수 없다"면서도 "최근에 마음 연 사람이 있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저도 플러팅 한다. 눈빛 교환도 한다. 상대가 날 보는 것 같으면 2초 정도 봐준다"며 플러팅 방법을 고백했다.

이후 산다라박은 "남자친구가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해주는 게 좋다. 저도 표현 많이 한다. 문자도 많이 하고, 하트도 많이 쓰고"라며 연애관을 토로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오빠 사랑해'라고 하냐"는 탁재훈의 질문에 "연하다. 오빠 만난 적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