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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위독설' 제이미 폭스, 근황 공개 "빛이 보인다"[★할리우드]

  • 김나연 기자
  • 2023-08-18
배우 제이미 폭스가 건강 상태를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제이미 폭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침내 나로 돌아왔다. 예상치 못한 어두운 여정이었다"며 "하지만 빛이 보인다. 손을 내밀어 축복과 기도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근황을 밝혔다.

이어 "감사할 사람이 많다. 내게 얼마나 의미가 큰지 모를 것이다. 앞으로 개인적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겠다. 신은 선하시다"라고 덧붙이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제이미 폭스는 지난 4월 넷플릭스 영화 '백 인 액션'을 촬영하던 중 정확한 병명을 알 수 없는 합병증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제이미 폭스의 구체적인 병명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위독하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는 지난 7월 퇴원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그것이 저를 어디까지 데려갔는지, 어떻게 저를 다시 돌아오게 했는지조차 말할 수 없다. 저는 절대 겪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어 병명을 비밀에 부친 이유에 대해서는 "팬들이 저를 아픈 사람으로 보는 것이 싫었을 뿐이다. 저는 여러분이 제가 웃고, 즐겁게 지내고, 파티하고, 농담하는 것을 봤으면 한다. 조용히 있으면 상황이 통제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말하며 응급 상황으로 인해 몸이 마비되거나 실명됐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제이미 폭스는 영화 '레이'(2005)로, 제77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장고:분노의 추적자'(2013),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2014), '베이비 드라이버'(2017) 등에 출연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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