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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박나래, 강렬한 레드 비키니.."이 정도면 보디프로필 찍어야 해" [★밤TView]

  • 김지은 기자
  • 2023-08-18
'나혼산' 박나래가 파격적인 빨간색 수영복을 입고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08회에서는 개그우먼 박나래와 배우 황보라가 강원도 양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황보라와 함께 해변서 니스 감성을 살리기 위해 꽃무늬 텐트를 설치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뜨거운 태양 아래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땀을 폭포처럼 흘리며 괴로워했다. 이후 더위를 참지 못한 박나래는 윗옷을 벗어던지고 강렬한 비키니 자태를 뽐내며 바다에 몸을 내던졌다.

VCR 영상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프로레슬링선수인줄 알았다. 헐크 호건이다. 멋있다. 용기 있다. 근데 표정은 왜 저렇냐. 전투하러 가는 것 같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개인인터뷰에서 박나래는 "'비키니는 몸매다' 이런 얘기가 있지만 아니다. 비키니는 기세다. 내가 비키니를 입겠다는 기세로 밀고 나가는 거다"라며 당당히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생각보다 배가 안 나와서 놀랐다"며 팜유 멤버 박나래의 몸매를 인정했다. 이에 박나래는 "컨디션 최상이다. 이 정도면 솔직히 보디프로필 찍어야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그룹 트와이스 지효의 독립 2년 차 '살림 알파고'의 일상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지효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쉴 새 없이 움직이며 '허슬러'(열심히 고군분투해 원하는 걸 얻을 때까지 노력하는 사람)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지효는 한 번을 머뭇거리지 않고 스킨케어, 빨래, 식물 돌보기, 꽃꽂이, 얼음 틀 물 채우기, 분리수거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렇게 지효는 기상 후 엉덩이 한 번 의자에 붙이지 않고 곧바로 필라테스 학원으로 향했다.

그는 개인인터뷰에서 "쉬는 날 오전에 무조건 가는 편이다. 제가 춤을 오랫동안 추다보니까 관절이 안 좋아져서 무릎도 수술했었다. 다른 의미로 몸을 가꿔야 될 때구나 싶었다"며 필라테스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학원에 도착한 지효는 필라테스 고난도 동작들을 쉴 새 없이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태릉선수촌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 스파르타식 수업에도 지효는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고 커리큘럼을 마무리했다.

VCR영상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기안84가 "휴일에는 좀 쉬고 싶지 않냐. 춤으로도 칼로리 소모 많이 되니까"라고 묻자, 지효는 "원래 그랬었는데 필라테스 시작하고 몸의 변화가 너무 느껴졌다. 이걸 쉬면 제가 하찮고 별로인 사람 같다"라며 의견을 전했다.

이에 코드 쿤스트는 "순간적으로 우리 다섯 명 다 하찮아졌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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