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승연이 눈물을 흘렸다.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는 송설(공승연 분)이 죽은 동료 봉도진(손호준 분)을 그리워하며 홀로 산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송설은 죽기 전 봉도진이 남긴 편지를 읽으며 그를 떠올렸다. 봉도진은 죽기 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유서 겸 편지를 남겼었다. 편지에는 "설아, 혹여나 내가 불길 속에서 나오지 못하는 날이 온다면, 그래서 너가 이걸 읽어보게 된다면 난 그저 너가 그 순간에 내 옆에 없었단 사실만으로도 안도하고 있을 것"라며 "누군가에겐 너무 소중한 일상이고, 그 일상을 함께할 사람을 지켜주는 그 일이 내가 없다고 너에게 너무 힘든 일이 되지 않으면 좋겠다"라고 송설을 진심으로 위하는 봉도진의 마음이 담겨있었다.
그는 "너와 함께 하고 싶은 것이 참 많았다. 너무 높지 않은 산에 올라가기, 하산해서 텐트 치고 원두 갈아 따뜻하게 한 잔"라고 적어뒀다. 송설은 해당 편지에 적힌 대로 홀로 산행을 하며 캠핑을 했다. 그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으며 보관하고 있던 봉도진의 반지를 꺼냈다. 송설은 상상 속에서 봉도진을 떠올리며 애틋한 눈물을 흘렸다.
정은채 기자
| star@mtstarnews.com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는 송설(공승연 분)이 죽은 동료 봉도진(손호준 분)을 그리워하며 홀로 산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송설은 죽기 전 봉도진이 남긴 편지를 읽으며 그를 떠올렸다. 봉도진은 죽기 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유서 겸 편지를 남겼었다. 편지에는 "설아, 혹여나 내가 불길 속에서 나오지 못하는 날이 온다면, 그래서 너가 이걸 읽어보게 된다면 난 그저 너가 그 순간에 내 옆에 없었단 사실만으로도 안도하고 있을 것"라며 "누군가에겐 너무 소중한 일상이고, 그 일상을 함께할 사람을 지켜주는 그 일이 내가 없다고 너에게 너무 힘든 일이 되지 않으면 좋겠다"라고 송설을 진심으로 위하는 봉도진의 마음이 담겨있었다.
그는 "너와 함께 하고 싶은 것이 참 많았다. 너무 높지 않은 산에 올라가기, 하산해서 텐트 치고 원두 갈아 따뜻하게 한 잔"라고 적어뒀다. 송설은 해당 편지에 적힌 대로 홀로 산행을 하며 캠핑을 했다. 그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으며 보관하고 있던 봉도진의 반지를 꺼냈다. 송설은 상상 속에서 봉도진을 떠올리며 애틋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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