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래원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는 진호개(김래원 분)가 압력솥 폭발 사망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국과수에 방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모두가 압력솥 폭발 사망 사건이 사고사라고 주장했지만 진호개는 압력솥 폭발 사망 사건이 일어난 아파트 입주민 대다수가 피해자가 죽길 바랬던 것을 수상히 여겼다. 그러면서 정확한 범인을 찾기 위해 국과수에 방문했다. 그러나 강도하(오의식 분)는 우연한 순간이 쌓여 발생한 사고라고 주장하며 "아직도 사고사가 아니라고 생각하냐. 물리 법칙은 절대적이다"라고 했다. 이에 진호개는 "우연한 순간? 범죄에 우연은 없다"라며 반박했다.

이어 진호개는 "범행 도구였다는 압력 추가 현장에 없었다. 이게 혼자 없어진 건 물리 법칙으로 설명이 되나? 인위적으로 압력 솥이 폭발할 수 있는지 그것만 확인해달라. 정식으로 감정 의뢰 하러 온 것.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게 국과수에서 하는 일 아니냐"라고 했다. 강도하가 "왜 그렇게 집착하냐"라고 묻자 그는 "내가 포기하는 순간 범인 두 다리 뻗고 잘 거 아니냐. 나 성격 더러워서 그 꼴 못 본다"라고 답하며 자리를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