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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 母 "요즘 중매 많이 들어와..결혼 어차피 늦어"[4춘기]

  • 김나연 기자
  • 2023-08-23
김대호 아나운서의 어머니가 "요즘 중매가 많이 들어온다"며 결혼 가능성을 언급했다.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의 '4춘기'에는 '이미 늦은 결혼. 일이나 더 하라는 부모님의 인생 조언. 본전도 못 찾은 김대호의 고향 방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대호는 친동생과 함께 양평에 위치한 본가를 찾았다. 본가에 도착하자 '김대호 MBC 아나운서 금의환향'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어머니는 두 아들을 위해 푸짐한 밥상을 차렸고, 가족들은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김대호의 아버지는 두 형제에게 "여자는 있냐"고 물었고, 어머니는 "연애할 시간이 어디 있느냐. 어차피 늦었는데 좀 늦게 가라"라고 김대호를 옹호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재주가 없으니까 그렇지 시간이 없겠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대호의 친동생은 "우리도 여자친구를 안 만들고 싶고, 결혼 안 하고 싶어서 그러는 게 절대 아니다. 우리도 연애하고 싶다. 외롭다. 내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어머니는 "유튜브를 찍고 나서 요즘 중매가 많이 들어온다. 술 마시고 하는 장면은 일종의 콘셉트라면서 나를 위로하더라"라고 말하기도. 그러면서 "아들이 바쁜 게 좋다. 일이라는 건 때가 있다. 때를 놓치면 안 된다"고 아들의 '열일'을 응원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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