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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빛날 하이키..'불빛을 꺼뜨리지 마' [6시★살롱]

  • 이승훈 기자
  • 2023-08-23
걸 그룹 하이키(H1-KEY)가 가슴 뜨거운 위로를 전한다.

하이키(서이, 리이나, 휘서, 옐)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서울 드리밍(Seoul Dreaming)' 첫 번째 타이틀곡 '불빛을 꺼뜨리지 마(Time to Shine)'를 발매했다. 지난 1월 미니 1집 'Rose Blossom' 이후 약 7개월 만에 컴백이다.

'서울 드리밍'은 서울에서 꿈을 꾸는 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 신보로 '꿈을 꾼다(Dreaming)'는 행위에 주목, '서울(Seoul)'과 '꿈을 꾼다(Dreaming)'는 두 가지 핵심 키워드 아래 결이 맞는 음악들이 수록됐다.

특히 하이키는 데뷔 후 처음으로 더블 타이틀곡을 선보이면서 전작부터 강조해온 '내면의 건강함'을 색다른 모습으로 그려냈다. 이번에 선공개된 '불빛을 꺼뜨리지 마'는 '불어대는 바람에 때론 꺼질 것 같은 순간이 오기도 하지만, 계속 꿈꾸는 한 우리의 불빛은 절대 꺼지지 않는다'라는 메시지를 표현한 트랙으로 홍지상 작가가 작사, 프로듀싱을 맡았다.


It's time to shine brighter than the starlight

빛나고 싶다 맘먹은 이곳은 말이야
저 하늘의 별보다 땅 위에 별이 많아

모두 넋이 나가게
과연 할 수 있을까
덜컥 겁이났지만
Still I lit me up

마법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 세상
꺼질듯 말듯한 내게 주문을 걸어봐

당당해지자 꺾이지말자 해낼 수 있다 라고

Yeah…It's not a fantasy
현실은 가로등 뒤
그림자 위에 서있지
그래도 느껴 조금씩

밝아지는 이 느낌
쌓아가지 경험치를
언젠간 여기를
덮을 거야 반드시

힘에 겨운 날
불어대는 바람
따위에 지지 마
불빛을 꺼뜨리지 마

에이 괜찮아
되고 있어 level up
매일 바라던 내가 될 수 있도록

안된다는 말
나약해지는 맘
따위에 속지 마
이 뜨거움을 잃지 마

시간 지나서
문득 떠올렸을 때
빛나줘서 고맙다
꺼뜨리지 마

꿈 누군가는 품고
꿈 누군가는 놓고
이곳은 하루 수만번
얻거나 혹은 잃어

난 조금씩
쌓아 가지 경험치를
언젠간 여기를
덮을 거야 반드시

아직 희미한 나
보잘 것 없겠지만
계속 꿈꾸는 한
절대 꺼뜨리지 않아

오늘의 날
넘어서 미래로 가
매일 바라던 내가 될 수 있도록


하이키는 전작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국내 실시간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던 만큼 현재 '서울 드리밍'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다. 특히 리이나와 휘서가 Mnet '퀸덤퍼즐'에 출연, 휘서가 최종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걸 그룹 엘즈업 활동도 예고돼 하이키는 올해 열일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하이키는 23일 오후 6시 '불빛을 꺼뜨리지 마'를 선공개한 이후 30일 두 번째 미니앨범 '서울 드리밍'을 발매한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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