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아나운서 김대호와 댄스 배틀을 펼쳤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09회에서는 트월킹(엉덩이를 흔들며 추는 춤) 실력을 자랑하는 박나래와 김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코드 쿤스트는 김대호에 "형님 트월킹 추는 걸 봤다. 왜 그러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대호는 "저는 위에서 지시가 있으면 바로바로 한다. 예전에 학창 시절 댄스부도 하고 그랬다. 그때는 웨이브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나래는 "비키니도 기세지만 트월킹도 기세다. 전방 십자입대 트월킹으로 끊어졌다"며 구두까지 벗고 트월킹 춤을 선보였다.

이에 김대호는 참을 수 없다는 듯 자리를 박차고 나와 엉덩이를 내밀고 댄스 실력을 뽐냈다. 이 모습을 본 코드 쿤스트는 "이번 주 (시청자들) TV 다 끄고 시작하겠다"고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