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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보다 어설퍼"..더러쉬 주이서, 피프티피프티 편든 '그알' 비난

  • 최혜진 기자
  • 2023-08-25
걸 그룹 더러쉬 출신 주이서가 걸 그룹 피프피피프티(새나 아란 키나 시오)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다룬 SBS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를 저격했다.

주이서는 지난 23일 "'그알' 정도의 공신력 있고 유서 깊은 프로그램이 웬만한 연예 유튜브 영상보다도 더 어설프게 방송을 만들었다는 사실에 좀 놀랐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이서는 피프피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언급하며 "2021년 전 대표님이 회사에 놀러 오라고 하셔서 갔던 기억이 있다. '너희 잘될 수 있었는데 자기 탓이라고 후회되고 미안하다'고 얘기하면서 내가 다시 음악 하겠다고 하면 같이 해보자고 제안도 해주셨던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날 새로 여자 아이돌그룹 만들고 있다 하시면서 멤버들 한 명 한 명 영상 찍은 거 보여주셨다"며 "'우리 애들 다 예쁘고 실력도 좋다'면서 신나서 자랑하셨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그게 피프티 피프티였다"고 덧붙였다.

주이서는 전홍준 대표에 대해 "어느 지하연습실에 몇 개월 꼼짝없이 갇혀서 재능기부 당했던 일이 있었는데, 뒤늦게 사실을 아시고, 우리보다 더 화내고 싸워주시고 속상해하셨던 일도 또렷하게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솔직하게 말하고 해결을 보던가. 있지도 않은 사실 만들어 가며 한사람 나쁜 사람으로 매도하는 그거 너무 치사한 방법이 아닌가"라며 "뭐가 뭔지도 모르고, 휘둘려서 잘못된 선택을 해버린 멤버들도 안타깝다. 그리고 자식들이 더 곤경으로 처하는 상황으로 만들고 계시는 부모님들의 욕심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앞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19일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을 방송하며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 외주 프로듀싱 업체 더기버스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둘러싼 이야기를다뤘다.

하지만 방송 이후 '그알'이 공정하고 면밀한 검증 없이 피프티 피프티에 대한 편파적인 내용을 다뤘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그알' 제작진은 "이번 프로그램은 이해관계를 둘러싸고 있는 어느 한쪽의 편을 들어주기 위함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며,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몇몇 사안에 대해서는 추가취재를 통한 후속 방송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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