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돌아온 투맘쇼가 미친 코미디를 선보였다.
투맘쇼가 26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공연을 열었다.
부산광역시와 BICF 자문위원회가 후원하고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은 '부산바다, 웃음바다'란 주제로 진행되며 토크 및 스탠드업 코미디 등을 강화해 특색있는 공연 문화를 보이고자 한다.
2016년 첫 공연을 시작한 투맘쇼는 2019년 김미려 투입 후 '엄마들의 BTS', '엄마들의 임영웅' 등으로 불리며 코미디언 오프라인 공연계 상당한 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앞서 김미려는 "5년 만에 돌아왔고 '부코페'가 처음이다. 일단 김경아는 "개그우먼으로서 다시 한번 초대받아서 영광이다. 김미려 씨 전에 정경미 캐스팅 때 출연했다. 미려 씨는 첫 참석이다. 투맘쇼 공연 특성상 엄마들을 만나기 때문에 전국을 돌아다녔다. 그래서 5년간 참석하지 못했다가 페스티벌 참가로 더 다양한 걸 보여주고 싶었다. 가족 없이 참석한다는 게 너무 즐거웠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이처럼 그들은 생각지도 못한 재미로 관객들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무대 위 작은 수유실을 마련하는가 하면 관객들을 무대로 올려 직접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경아는 애드리브로 폭주하는 김미려를 바라보며 "누가 tvN '코미디 빅리그' 출신 아니랄까 봐 과한 설정을 주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투맘쇼가 공연 전 "이 공연은 엄마들을 위한 공연이지만 남편들이 엄마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더 웃는 쇼"라고 설명한 것처럼, 실제 관객 중 남성 관객의 웃음소리도 잦지 않았다. "늘 무료 공연을 선보여 유료 관객들을 만나는 게 굉장히 미안하다"라고 말했던 투맘쇼는 이번 부코페를 통해 그간의 명성을 입증했다.
이날 2020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픽토그램 마임 쇼를 보인 가베지(마사, 히토시)도 무대 위에 올렸다. 화제의 쇼를 만들었던 두 사람은 이번에도 보장된 웃음을 선사였다. 다만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두 사람이 일본인이라는 점이다. 마임 쇼라서 몸의 언어로 대화하겠지만,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 완벽한 이해는 불가능하리라 예측됐다. 그러나 가베지는 이런 걱정을 모두 씻어내고 특히 어린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호응을 얻었다.
한편 12개국 50여 팀이 참가한 '부코페'는 9월 3일까지 영화의 전당, 해운대 KNN씨어터·CGV,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남구 대연동 부산예술회관, 고릴라브루잉 광안점 등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투맘쇼가 26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공연을 열었다.
부산광역시와 BICF 자문위원회가 후원하고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은 '부산바다, 웃음바다'란 주제로 진행되며 토크 및 스탠드업 코미디 등을 강화해 특색있는 공연 문화를 보이고자 한다.
2016년 첫 공연을 시작한 투맘쇼는 2019년 김미려 투입 후 '엄마들의 BTS', '엄마들의 임영웅' 등으로 불리며 코미디언 오프라인 공연계 상당한 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앞서 김미려는 "5년 만에 돌아왔고 '부코페'가 처음이다. 일단 김경아는 "개그우먼으로서 다시 한번 초대받아서 영광이다. 김미려 씨 전에 정경미 캐스팅 때 출연했다. 미려 씨는 첫 참석이다. 투맘쇼 공연 특성상 엄마들을 만나기 때문에 전국을 돌아다녔다. 그래서 5년간 참석하지 못했다가 페스티벌 참가로 더 다양한 걸 보여주고 싶었다. 가족 없이 참석한다는 게 너무 즐거웠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이처럼 그들은 생각지도 못한 재미로 관객들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무대 위 작은 수유실을 마련하는가 하면 관객들을 무대로 올려 직접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경아는 애드리브로 폭주하는 김미려를 바라보며 "누가 tvN '코미디 빅리그' 출신 아니랄까 봐 과한 설정을 주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투맘쇼가 공연 전 "이 공연은 엄마들을 위한 공연이지만 남편들이 엄마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더 웃는 쇼"라고 설명한 것처럼, 실제 관객 중 남성 관객의 웃음소리도 잦지 않았다. "늘 무료 공연을 선보여 유료 관객들을 만나는 게 굉장히 미안하다"라고 말했던 투맘쇼는 이번 부코페를 통해 그간의 명성을 입증했다.
이날 2020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픽토그램 마임 쇼를 보인 가베지(마사, 히토시)도 무대 위에 올렸다. 화제의 쇼를 만들었던 두 사람은 이번에도 보장된 웃음을 선사였다. 다만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두 사람이 일본인이라는 점이다. 마임 쇼라서 몸의 언어로 대화하겠지만,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 완벽한 이해는 불가능하리라 예측됐다. 그러나 가베지는 이런 걱정을 모두 씻어내고 특히 어린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호응을 얻었다.
한편 12개국 50여 팀이 참가한 '부코페'는 9월 3일까지 영화의 전당, 해운대 KNN씨어터·CGV,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 남구 대연동 부산예술회관, 고릴라브루잉 광안점 등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행사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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