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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엑스, 2차 기자회견 열까..前소속사 대표 성폭력 처벌법 위반·강제추행 고소 [★FOCUS]

  • 이승훈 기자
  • 2023-08-28
보이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와 전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이하 '스파이어')의 법적 분쟁이 다소 길어질 전망이다.

29일 오메가엑스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강남경찰서에 스파이어 대표 A씨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또한 금주 중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해 멤버들의 피해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28일 오메가엑스 소속사 아이피큐 측은 스타뉴스에 "A씨를 상대로 '멤버들에 대한 성폭력 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에 대한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기자회견 개최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같은날 또 다른 고소장 접수 소식이 전해졌다. 오메가엑스 멤버 예찬의 부친 신씨가 유튜버 인지웅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서초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것. 신씨는 고소장을 통해 "오메가엑스 전 대표 강 씨가 멤버들에게 행한 갑질, 폭언, 폭행 등을 최초 보도한 언론사 기자 K씨에게 오메가엑스에 대한 기사를 써달라고 청탁을 한 적이 없을 뿐더러, 보도가 나오기 전까지 K기자와 일면식도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아이피큐 측 역시 "템퍼링 의혹을 제기했던 유튜버의 영상 삭제 요청과 업무방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고소장도 접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A씨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영상을 공개, 당시 소속사의 부당한 대우 등을 폭로하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오메가엑스는 같은해 11월 기자회견을 개최해 A씨로부터 지속적인 폭언과 폭행 등 학대를 당했고, 원치 않는 술자리에도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오메가엑스는 지난 1월 스파이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고, 5월 "오메가엑스는 전 소속사 스파이어와 신중하고 오랜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상호 원만하게 합의했다. 스파이어와 모든 분쟁을 종결하기로 했다. 향후 오메가엑스는 데뷔 전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매니저와 함께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달 종합 IP 제작 그룹 아이피큐와 전속 계약을 하고 활동 중이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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