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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집주인 母에 쫓겨나 이사? ♥이상화 "전원주택 반대"[동네친구]

  • 김나연 기자
  • 2023-08-31
가수 강남이 이사를 예고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강남은 "일주일 전에 집주인이고 건물주인 엄마가 갑자기 집을 나가라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래 제가 아래층에 살고, 엄마가 위층에 살고 있었다. 내가 결혼하고 넓은 공간을 쓰겠다고 했고, 엄마는 일본과 한국을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위, 아래층을 다 쓰라고 허락했다"며 이상화를 위해 기꺼이 집을 바꿔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내가 집을 바꾸고 인테리어를 했다. 근데 코로나19 때문에 엄마가 한국에 있다 보니까 갑자기 친구가 몇십 명 생기고, 그림 그리시는 분들과 여행도 다니신다. 갑자기 한국 생활이 행복하다고 하더라"라며 "지난주에 상화 씨 없을 때 갑자기 '이제 집 나가요'라고 하더라. 근데 너무 갑작스러우니까 시간을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강남은 "일단 쫓겨나는 분위기인데 만약에 알아보고 좋은 집이 없으면 못 가는 거다. 안 되면 다시 엄마에게 설명해 드릴 것"이라며 "제 꿈이 뭐냐면 마당, 수영장이 있는 주택에서 살고 싶다"고 했고, 이상화는 "아파트에 가고 싶다.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게 전원주택은 관리를 누가 하냐"라고 반대했다.

또한 "(이상화가) 큰 집을 원하지 않는다. 크면 무서워서 못 잔다. 그래서 여기에 사는 것"이라면서 "한 번도 내 돈으로 이사 간 적이 없다. 지금까지 회사 숙소, 어머니 집에 살았다. 이사 초보라서 떨린다"고 털어놓으며 제작진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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