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생일(9월 1일)을 맞이해 전 세계 팬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편지로 전했다.

정국은 지난 8월 31일 오후 11시 59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서 팬들에게 편지를 남기며 9월 1일 자신의 생일을 함께 맞이했다.

정국은 "생일이네요 :)" 라고 운을 떼며 "시간이 갈수록 생일이 아무렇지 않게 느껴지는 요즘이긴 하지만 여러분들이 챙겨주신 시간들이 너무 소중하기에 오늘도 뚜렷하게 남기기 위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마찬가지로 항상 여러분들께 했던 말들을 하게 될 것 같아요" 라며 "그냥 항상 고맙고 여러분들과의 시간들이 소중하며, 사랑받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얘기하고 정말 사랑한다는 걸요" 라고 그동안 마음 속에 담아둔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깊은 사랑을 표했다.

또 "저는 요즘 너무나도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라고 근황을 전하며 "잘 되고 있는 요즘 자신감은 있었다만 그래도 분명 여러분들이 아니었다면 저는 어떻게 됐을 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냥 앞으로도 서로 믿고 스스로 믿으며 여러분들과 같이 걸어가고 싶네요 ㅎ" 라고 앞으로의 바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정국은 "항상 감사합니다! 행복합시다. (생일)1분전에 미리 올려봅니다 ㅎㅎㅎ아포방포" 라고 본인이 만든 '아포방포'(아미 포에버 방탄 포에버)를 외치며 감동을 안겼다.

9월 1일 0시 트위터에서는 '#HappyBirthdayJungkook', '#GiantPopStarJKDay', '#HAPPYJKDAY', '#OurForeverArtistJK', '#WithJKEveryday' 등 정국의 생일 관련 키워드가 월드와이드(전세계) 트렌드 1위~5위까지 싹쓸이 장악하며 세계 각국에서 폭발적인 관심과 화제가 집중되었음을 입증했다.

정국은 지난 7월 14일 솔로 싱글 'Seven'(세븐)을 발매해 미국 저명한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의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비롯해 역대 아시아 가수 '최초'로 '글로벌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2개 차트 모두에서 '6주 연속' 동시 1위를 차지하며 '월클 대세 팝스타'로 우뚝 솟았다.

또한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데일리(일간)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도 역대 아시아 가수 최초 47일째 1위로 이름을 올렸고, 발매 40일 만에 '2023년 여름에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글로벌 기준)'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음원 인기와 막강한 글로벌 흥행 아이콘임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정국은 올해 미국 유력 대중음악 전문지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발표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200인'(200 Greatest Singers of All Time)에 한국 남자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