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510회에서는 아나운서 김대호가 은퇴 후 로망인 울릉도 살이를 위해 매물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대호는 지난 방송에 이어 울릉도 임장을 이어갔다. 네 번째 매물을 확인한 김대호는 리모델링만 해도 될만큼 깔끔한 건물 내부 상태에 굉장히 흡족해했다.
김대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네 번째 매물에) 관심이 갔던 포인트는 얼마전까지 사람이 있었고, 방 곳곳에 앙증맞게 문턱이 있다. 옛날 문들도 좀 남아있고, 그런 것들이 리모델링하면 굉장히 재밌다. 예쁘기도 하고, 위치도 좋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대호는 집 구경을 마치고 매물 앞에 위치한 바닷가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어 신발을 벗고 바다에 들어간 그는 "진짜 좋긴 좋다"며 운치를 즐겼다.

김대호는 "진짜 됐으면 좋겠다. 사실상 오늘 제일 중요한 작업이다"라며 복권을 10만원어치 구매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김대호는 복권에 10만원을 투자했음에도 5000원권 하나만 당첨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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