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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민·백진희, 공개 열애 7년만 결별 "좋은 동료로 남기로"[종합]

  • 안윤지 기자
  • 2023-09-03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만나 7년간 열애를 이어온 배우 윤현민, 백진희가 결국 결별했다.

윤현민 소속사 이엘파크 관계자는 4일 스타뉴스에 "윤현민이 백진희와 결별했다"라며 "두 사람은 바쁜 일정으로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자연스럽게 결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백진희 소속사 앤드마크 관계도 "최근에 결별이 맞으며, 서로 바쁘다 보니 소홀해 지면서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윤현민과 백진희는 지난 2016년 종영한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을 통해 인연을 맺고 그해 4월부터 연인이 됐다. 이후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이듬해 3월 알려지며 연예계 공식 커플이 됐다.

그들은 종종 예능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서로를 언급했다. 지난해 5월 윤현민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난 무조건 딸 낳을 거다. 꿈은 딸 두 명인데 여자친구는 딸만 셋"이라고 자녀 계획을 언급했다. 또한 "결혼 계획이 있냐"란 질문에 "연애한 지 오래됐고 하니까"라며 앞으로의 미래를 그리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바쁜 일정으로 인해 결국 관계가 소홀해졌고 7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윤현민은 지난 2010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마녀의 연애' '연애의 발견' '내 딸 금사월' '보라! 데보라' 등에 출연했다.

백진희는 지난 2008년 영화 '사람을 찾습니다'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오만과 편견' '트라이앵글' '기황후' '미씽나인' 등에 출연했다. 그는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도 출연 중이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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