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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지 "방탄소년단·세븐틴·스키즈 롤모델..세븐틴 '2022 AAA' 커버무대 언급 감사"[인터뷰③]

  • 한해선 기자
  • 2023-09-05
그룹 트렌드지(TRENDZ, 하빛 리온 윤우 한국 라엘 은일 예찬)가 '가을돌'로 이미지 변신을 했다.

트렌드지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6일 낮 12시 발표하는 싱글 3집 'STILL ON MY WAY'(스틸 온 마이 웨이)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틸 온 마이 웨이'는 꿈을 향해 끊임없이 달리는 트렌드지의 이야기를 오롯이 담았다.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하며 진정성을 더했다. 타이틀곡 'MY WAY'(마이 웨이)는 한계에 부딪힐지라도 자신을 깨워 끝까지 나만의 길을 가겠다는 멤버들의 의지가 담긴 곡으로, 파워풀하고 속도감 있는 곡 전개가 강한 여운을 남긴다.

첫 수록곡 'ven conmigo'(벤 꼬미고)는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는 열정적 메시지와 어울리는 힘 있는 사운드와 목소리가 흘러나와 귓가를 매료시킨다. 마지막으로 수록된 'O.Y.E'(오.와이.이)는 내재된 진정한 자아를 뜨거운 사랑에 빗대어 표현한 곡인만큼, 감성적이고 귀에 착 감기는 멤버들의 목소리가 듣는 이들을 끌어당긴다.

트렌드지는 이번 '스틸 온 마이 웨이' 앨범 활동을 마치는 대로 오는 10월부터 아시아를 시작으로 미주, 유럽과 아프리카의 20개국에서 투어를 진행한다. 멤버들은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태국, 일본,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투어 후 미국 25개 주와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모로코, 세네갈 등 유럽 10개국에서도 공연하며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트렌드지는 앞서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에서의 공연과 일본 첫 쇼케이스를 통해 '글로벌돌'로서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해 1월 데뷔해 이제 데뷔한 지 1년 반이 넘었다. 아직 대중이 모르는 트렌드지 멤버들의 매력을 소개한다면?

▶리온: 저는 생긴 것과 다르게 허당미가 살짝 있다. 무대 위에서 정말 멋있다.(웃음)
▶라엘: 진짜 저는 끈기가 있다. 꺽이기 않는 마음, '중꺾마'가 있고 열정이 있다. 항상 성장하는 모습이 있어서 볼 때마다 새롭고 짜릿할 거다. 요즘 제가 인상이 차가워 보인다는 말을 여러 번 들었는데 저는 되게 다정해서 해치지 않는다.(웃음)
▶한국: 트렌드지 멤버들끼리 사이가 되게 좋아서 일상에서 뿐만이 아니라 무대에서 케미가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 같다. 대중분들, 팬분들이 보시기에도 저 친구들이 다 같이 즐기는구나를 보실 수 있겠다.
▶윤우: 요즘 '03즈'(라엘, 은일)가 물이 오른 것 같다. 라엘, 은일이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톰과 제리' 같은 관계다.
▶라엘: 제가 톰인 걸로 하겠다.(웃음)
▶예찬: 저희가 놀 때는 되게 잘 논다. 텐션도 잘 끌어올리고 한번 하면 끝을 보고 똘똘 뭉치면 불도저 같이 멈추지 않는다. 뭐든 시켜주시면 잘할 수 있다. 연습생 때부터 오래들 봐서 서로의 장점을 돋보이게 해주고 단점을 가려주는 팀이라 생각한다.
▶하빛: 저희 팀이 밝은 반면 무대 위에선 프로페셔널한 무대장인이다. 영상으로 봐도 멋있지만 직접 보셔야 한다. 각자의 개성을 몸소 느낄 수 있다. 액션 영화처럼 저희 무대를 보면 숨 쉬는 방법을 잊을 정도다.
▶은일: 무대에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다가 무대 밑에선 에능감을 중시 생각하고 서로 웃기려고 한다.

-각자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번 활동을 준비 중인가.

▶은일: 컴백하는 만큼 활동에 집중해서 저희를 세상에 알려드리고 싶다.
▶윤우: 컴백이 끝나고 월드투어를 하는데 국내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활동하고 싶다.
▶한국: 저희 음악을 듣고 많은 분들이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이번에 음원 차트 인도 해서 많은 분들이 저희의 음악을 들어주면 좋겠다.
▶리엘: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2022 AAA) 포커스 가수상을 수상했는데 그에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트렌드지가 지향하는 그룹의 방향성과 롤모델은?

▶은일: 다 존경하는 아티스트이지만 특히 방탄소년단,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선배님들이 롤모델이다. 음악적인 색깔도 강하고 퍼포먼스도 뚜렷하다.
▶윤우: 그래서 저희가 세븐틴 선배님의 곡을 작년 AAA 시상식에서 커버했다. 이후에 세븐틴 선배님들이 저희를 언급 해주셔서 감사했다.
▶한국: 연습생 시절에 저희가 단체곡을 방탄소년단,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선배님들 노래로 많이 했다. 모니터링도 많이 하면서 롤모델이 됐다.


-지난해 5월 데뷔해 이제 데뷔 2년 차가 됐다. 지금까지 트렌드지는 어떻게 성장해온 것 같은가.

▶예찬: 첫 번째로 가장 많이 발전한 건 실력적인 부분이다. 데뷔 때보다 카메라와 많이 친해졌고 무대 위에서 여유를 조금이라도 찾은 것 같다. 앞으로 실력을 많이 지켜봐 달라.
▶한국: 데뷔를 하고 1년 8개월 동안 많은 경험을 하면서 여유가 많이 생긴 것 같다.
▶리온: 나는 내향형 인간이었는데 외향적으로 바뀌었다. 낯을 많이 가리고 말주변도 없었는데 데뷔 후 팬분들도 만나고 자체 콘텐츠도 찍으면서 말주변이 느는 것 같고 여유가 생겼다.
▶하빛: 나도 97%의 I(내향형 인간)였는데 경험이 쌓이니 떨려도 말을 잘할 수 있겠더라. 그리고 피사체로서도 성장한 것 같다. 예전엔 자켓 사진을 찍을 때 굳어서 포즈를 잘 못 했는데 이젠 결과물이 잘 나오게 된 것 같다.

-서로게 해주고 싶은 격려의 말이 있다면?

▶리온: 라엘아, 미리 생일 축하하고 역시 트렌드지의 주축인 멤버는 너라 생각한다. 꺾이지 않는 마음이 트렌드지를 이끌고 있다고 생각한다.
▶라엘: 한국이형이 저에게 애정 표현을 많이 하지만 좋아하면서 밀어내는 거다. 리더로서 중간에서 조율하는 게 쉽지 않은데 조율을 잘해와서 이만큼 온 거라 생각한다. 우리 정상을 향해 잘해봅시다.
▶한국: 트렌드지 멤버의 일원으로서 윤우가 같이 열심히 노력해주고 형으로서 동생들을 잘 챙겨줘서 고맙고 아직 갈 길이 머니 형이 좀 더 고생해줬으면 좋겠어. 같이 파이팅 해보자.
▶윤우: 우리 막내 예찬이! 예찬이야 말로 없으면 우리 팀이 이만큼 화기애애해질 수 없었겠다. 예찬이는 팀 생활에 안성맞춤이다. 이번에 인터뷰를 하면서 인터뷰 실력이 올라서 칭찬하고 싶다. 앞으로 에너지 뿜뿜을 부탁한다.
▶예찬: 한빛이형이 열심히 활동하면서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앞으로 많은 활동이 있을 거지만 이번 활동부터 몇십 년, 몇백 년 활동까지 행복하게 끈끈하게 갔으면 좋겠다. 맏형답게 저희의 든든한 기둥이 돼주고 지원군이 돼줘서 고맙고 많이 배우고 있다.
▶하빛: 항상 물오른 비주얼을 유지하는 은일이.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우리 앨범의 퀄리티를 높여줘서 고맙고 없어서는 안 되는 멤버라고 생각한다. 연습생 때부터 오래 봐왔는데 굉장히 열정적으로 해왔다. 그래서 실력도 제일 많이 오른 것 같고 배울 점도 많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에서 개그맨처럼 웃겨주고 진행도 잘해줘서 고맙다.
▶은일: 라엘이형 처음 봤을 땐 무서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아. 단체 안무 연습 때 우리를 퍼포먼스 그룹으로 만들어줘서 고맙다. 우리를 잘 이끌어주길 바라. 사이 좋게 별 탈 없이 한 팀으로 평생 가자. Yammy!(은일의 요즘 유행어라고 한다)

-팬덤 '프렌드지'(FRIENDZ)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리온: 프렌드지, '마이 웨이'는 저희가 들어보지 못했던 신기방기한 노래다. 이번에도 열심히 준비했으니 이번 가을 저희와 열심히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
▶라엘: 저희가 이번에 많이 달린다. 숨 차오를 정도로 달리는데 저희와 함께 달려주실 거죠? 사랑합니다.
▶한국: 지친 하루에 저희가 힘이 됐으면 좋겠다. 이번 활동을 통해서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그룹이 되겠다. 사랑합니다.
▶윤우: 저희가 열심히 달려갈 거니 열심히 저희가 뛸 테니 열심히 훨훨 나는 여러분이 됐으면 좋겠다.
▶예찬: 프렌드지, 이 곡이 저희는 너무 좋아서 빨리 공유하고 싶었다. 그런 날이 와서 뿌듯하다. 앞으로 저희 사랑해 주시고 저도 사랑 드리겠다.
▶하빛: 프렌드지, 오래 기다렸죠? 이번에 '마이 웨이'는 가을에 되게 잘 어울리는 곡이고 감정이 벅차오르고 신나는 곡이다. 이번에 프렌즈와 하고 싶은 게 생겼다. 챌린지로 우리 달리는 안무를 같이 하면서 건강하게 지내요. 사랑해요.
▶은일: 저희가 만족할 퀄리티로 나왔는데 기대해 주시기 바라고 얼마나 좋아해 주실지 기대가 된다. 응원을 하면서 즐겨주시기 바란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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