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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옥순, 직접 입 열었다 "영숙 차단 NO..왕따? 뇌피셜"[스타이슈]

  • 김노을 기자
  • 2023-09-07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옥순(가명)이 파국의 소란통 속 드디어 직접 입을 열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ENA,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옥순이 한 시청자와 나눈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 캡처본이 게재됐다. 옥순은 이 시청자와 대화에서 영숙(가명) 왕따설, 차단설 등을 해명했다.

앞서 영숙은 옥순에게 사과하라는 한 누리꾼에게 "옥순 님께서 인스타그램도 카톡도 모두 저를 차단하셨다. 전할 방법이 없어 전화를 해봤는데 안 받으셔서 문자 메시지를 남겨놓았다. 목소리로 전하고 싶은데 제 뜻대로 잘 되진 않는다"고 전했다.

이후 다른 누리꾼이 "옥순님이 인스타그램, 문자 차단 안했다고 하는데 왜 차단했다고 말하셨냐. 차단했다는 것도 뇌피셜이냐"고 꼬집자 영숙은 "저를 차단한 건 단톡방 사람 전체가 다 아는 사실이다. 팔로우 산 거랑 차단한 거랑 저 왕따시키려던 카톡 내용 모두 공개하기 전에 그만하시라 전해달라"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 옥순은 저는 영숙 님 전화번호 차단이나 메시지 차단은 하지 않았다. 아직 제 마음의 준비가 안 되어있다"고 밝히며 영숙이 부재중 전화, 문자 메시지를 남긴 휴대전화 화면 캡처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영숙은 어느 날 오후 2시 옥순에게 '전화했는데요, 통화 가능할 때 문자 메시지 주세요. 전할 말이 있어서요'라고 메시지를 남겼고, 같은 날 오후 9시 '언니, 전화 받아줄래요? 저도 방송을 보고 알아서 언니한테 꼭 할 말이 있어서요'라고 또 한번 메시지를 전달했다.

옥순은 "(영숙의) 인스타그램 차단은 제가 한 게 맞다. 팔로우 산 거는 저분이 집요하게 제 숫자 올라가는 걸 단톡방에 자꾸 물어보더라. 처음에는 왜 저러나 싶었는데 숫자까지 다 기억하고 여러 번 자꾸 물으시길래 질투인가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왕따시키려고 한다는 말은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다. 제가 방송에서 보인 것과 같이 영식 님 생일 파티를 영숙 님과 함께 가려고 챙겼는데, 돌아온다는 소리는 '저를 의심한 게 서운해서'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도 할 만큼은 했다고 생각이 들어서 차단했다. 왕따 얘기는 무슨 뇌피셜인지 모르겠다. 저도 카톡 내용들 다 있다. (영숙이) 공개해도 저도 공개할 것"이라며 "왜 차단 얘기에 저런 다른 상황까지 얘기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 된다. 며칠 전 사과 문자도, 오후 2시에 온 메시지는 사실 싸우자고 연락온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숙은 '나는 솔로'에서 옥순에 대해 오해하고 잘못된 사실을 주변에 전파해 시청자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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