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다니엘 헤니가 'SNL 코리아' 시즌4 호스트로 나선다.

8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다니엘 헤니는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예능 'SNL코리아' 시즌4 마지막 호스트로 출연을 확정했다. 정식 스튜디오 녹화는 차주 진행될 예정이다.

'SNL코리아' 시즌4는 앞서 배우 김히어라를 아홉 번째 호스트로 낙점했으나, 지난 6일 김히어라를 둘러싼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짐에 따라 녹화를 취소하고 결방을 결정했다.

'SNL코리아' 시즌4는 김히어라 편에 대한 추후 방송 여부를 떠나 열 번째 호스트였던 다니엘 헤니의 녹화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SNL코리아' 시즌4는 본래 10부작으로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히어라 편은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한 진위가 밝혀지기 전까지 촬영을 보류하기로 했다.

한편 다니엘 헤니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자타공인 미남 배우다. 조각 같은 외모와 부드러운 미소가 트레이드 마크인 그는 지난 2005년 '삼순이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그는 드라마 '봄의 왈츠', '도망자 Plan.B', 영화 '마이 파더', '스파이', '공조2: 인터내셔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미국에선 '크리미널마인드' 시리즈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