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서 이장우가 단식의 공복을 위협하는 '돼지 꼬리'의 유혹 앞에서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오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군침 도는 먹거리로 가득한 전통시장에서 최대 위기를 마주한 이장우가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3일 물 단식에 도전한 이장우의 모습과 '무카'를 타고 즉흥 여행을 떠난 전현무의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3일 물 단식'에 도전 중인 이장우가 전통 시장 입구에서 머뭇거리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큰일 났네, 이거 할 수 있나 내가?.. 이겨낼 수 있나?.. 난 팜유인데?!"라며 주춤거린다. 먹거리의 천국인 시장 입구에 우뚝 서 있는 모습을 본 코쿤은 "옷도 짱구처럼 입었어"라며 이장우의 '아슬아슬한 시장 대모험'을 예상케 만든다.
군침을 돌게 만드는 맛있는 냄새를 따라 고향 같은 시장에 입성한 이장우는 "눈물이 핑 도네"라며 즐비한 먹거리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특히 윤기가 흐르는 족발과 돼지 꼬리 앞에 선 이장우는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오열(?)을 터트린다.
단식 중 최대 위기에 직면한 이장우를 알아보고 한번 먹어보라며 마치 쭈쭈바(?)를 주듯이 돼지 꼬리를 건네는 상인의 손짓에 키와 이주승은 절로 "안돼!"를 외친다. 돼지 꼬리의 유혹에 정신이 혼미해진 이장우는 잠시 눈길을 주다 이내 발길을 재촉한다. 공복을 위협하는 유혹으로 가득한 전통시장에서 이장우는 단식모드를 지켜낼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그런가 하면 오랜만에 '무카'와 함께 즉흥 여행을 떠난 전현무의 모습도 공개된다. 전현무가 도착한 곳은 서해안의 일몰 맛집으로 유명한 탄도항. 헤드폰부터 백팩까지 'MZ템'으로 완벽하게 셋업한 전현무는 완벽한 바다 풍경에 "미쳤다!"라며 연신 감탄을 쏟아낸다.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와 붉게 물드는 일몰의 환상적인 풍광에 매료된 전현무는 '무토그래퍼' 본능을 발동해 연신 사진을 찍는다. 혼자 셀카를 찍으며 바다를 눈에 담던 전현무는 서로 사진을 찍어 주고 나란히 앉아 일몰을 감상하는 주변 사람들을 발견한다. 그는 "다 연인끼리 왔네"라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한다.
전현무는 "다음에 누군가 생긴다면 똑같은 곳에 그녀와 함께 있겠다"라며 "내가 100장 넘게 찍은 석양 사진에 그녀를 담겠다"라고 바람을 전한다. 이에 김광규는 "많이 외롭나 보네", 박나래는 "이제 가을이야"라며 그의 솔직한 마음에 공감한다.
'무카'와 함께한 즉흥 여행에서 환상적인 일몰과 씁쓸한 외로움을 동시에 마주한 전현무에게 또 어떤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질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치솟는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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