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그룹 아스트로의 고(故) 문빈의 여동생인 걸 그룹 빌리의 문수아가 활동을 중단한다.
12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문수아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일시 중단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당분간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내린 결정으로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수아의 활동 중단으로 인해 6인조였던 빌리는 당분간 하람, 하루나, 션, 시윤, 츠키 5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빠르게 회복해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밝혔다.
문수아는 지난 4일 19일 세상을 떠난 고 문빈의 여동생이다. 당시 고 문빈의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문수아는 예정돼 있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이후 약 2개월 후인 6월 14일 MBC M 음악 프로그램 '쇼 챔피언' MC로 출연했다.
그간 문수아는 고 문빈을 향한 그리움을 지속적으로 드러내왔다. 고 문빈 사망 후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 앞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방문해 문빈을 추억하고,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손편지를 통해 "너무 많이 울어서 인제 그만 울게. 나 이제 많이 웃을 거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할게. 그니까 오빠도 부디 거기서 편안하게 행복하길 바랄게. 동생 잘하고 있는지 잘 지켜봐 줘야 한다"며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 거야. 말리지 마. 그래도 힘들면 오빠한테 어리광 피우러 자주 올 거니까 받아줘야 한다.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고 문빈과 함께 준비했던 커버 무대를 회상하기도 했다. 문수아와 고 문빈은 지난해 6월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 특집에서 '내 귀의 캔디'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1년이 지나 당시의 순간을 되돌아보던 문수아는 "역시 문짝 문씨의 등은 넓고도 따뜻했다. 많이 업혀볼걸. 다음에 보면 나 많이 업어주라"라며 "하나뿐인 나의 오라버니 아직도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잊지 않고 계속해서 사랑하고 사랑할게"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고 문빈을 향한 그리움을 전해왔던 문수아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이에 많은 팬들의 염려와 위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문수아는 2015년 9월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21년 11월 11일에 빌리의 멤버로 데뷔했다.
다음은 빌리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먼저 항상 빌리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당사 아티스트인 빌리 멤버 문수아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일시 중단하게 되어 안내드립니다.
당분간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내린 결정으로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금일 이후 빌리의 공식 스케줄은 당분간 하람, 하루나, 션, 시윤, 츠키 5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복귀 가능할 시점에 팬 여러분께 다시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빠르게 회복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12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문수아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일시 중단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당분간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내린 결정으로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수아의 활동 중단으로 인해 6인조였던 빌리는 당분간 하람, 하루나, 션, 시윤, 츠키 5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빠르게 회복해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밝혔다.
문수아는 지난 4일 19일 세상을 떠난 고 문빈의 여동생이다. 당시 고 문빈의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문수아는 예정돼 있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이후 약 2개월 후인 6월 14일 MBC M 음악 프로그램 '쇼 챔피언' MC로 출연했다.
그간 문수아는 고 문빈을 향한 그리움을 지속적으로 드러내왔다. 고 문빈 사망 후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 앞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 방문해 문빈을 추억하고,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손편지를 통해 "너무 많이 울어서 인제 그만 울게. 나 이제 많이 웃을 거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행복할게. 그니까 오빠도 부디 거기서 편안하게 행복하길 바랄게. 동생 잘하고 있는지 잘 지켜봐 줘야 한다"며 "오빠 몫까지 내가 열심히 살 거야. 말리지 마. 그래도 힘들면 오빠한테 어리광 피우러 자주 올 거니까 받아줘야 한다. 그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고 문빈과 함께 준비했던 커버 무대를 회상하기도 했다. 문수아와 고 문빈은 지난해 6월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상반기 결산 특집에서 '내 귀의 캔디'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1년이 지나 당시의 순간을 되돌아보던 문수아는 "역시 문짝 문씨의 등은 넓고도 따뜻했다. 많이 업혀볼걸. 다음에 보면 나 많이 업어주라"라며 "하나뿐인 나의 오라버니 아직도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잊지 않고 계속해서 사랑하고 사랑할게"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고 문빈을 향한 그리움을 전해왔던 문수아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이에 많은 팬들의 염려와 위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문수아는 2015년 9월 엠넷 힙합 경연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21년 11월 11일에 빌리의 멤버로 데뷔했다.
다음은 빌리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먼저 항상 빌리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당사 아티스트인 빌리 멤버 문수아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일시 중단하게 되어 안내드립니다.
당분간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내린 결정으로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금일 이후 빌리의 공식 스케줄은 당분간 하람, 하루나, 션, 시윤, 츠키 5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복귀 가능할 시점에 팬 여러분께 다시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빠르게 회복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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