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이별 경험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211화에서는 감동적인 은퇴식의 주인공인 뉴욕 브로드웨이 샌드위치 가게 사장님 김정민, 김자희 부부, 대한민국 부모 멘토 조선미 교수, 배우 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강동원의 모델 시절을 언급했다. 그가 "파리 런웨이 초청을 받았는데 거절했다고 들었다"고 묻자, 강동원은 "정확히 기억 안 난다. 에이전시에서 머무르면서 같이 일하자고 했는데, 그때 저는 이미 연기자를 목표하고 있어서 거절했다"고 답했다.

이어 "집안 제사가 좀 중요하긴 했다.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강동원은 길거리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서울 올라와서 길 걸어가다가 모델 일을 시작했다"며 "모델일은 길거리 캐스팅이다. 되게 웃긴 게 압구정 가면 압구정에서 주시고, 신촌가면 신촌에서 주셨다. (그때) 명함을 모았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강동원의 고등학교 3학년 때 모습이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강동원은 '차인 적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 학창시절도 그렇고 그 후에도 차인 적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이별에 힘들어 운적도 있다며, 연인과의 이별 후엔 옛날 감성의 노래를 즐겨들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