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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드디어 장가 가나..심형탁♥사야의 부토니에 '주인공'(신랑수업)[★밤TView]

  • 김노을 기자
  • 2023-09-13
'신랑수업' 가수 김재중이 심형탁, 사야 결혼식의 부토니에 주인공으로 꼽혔다.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 사야 부부의 한국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심형탁은 사야를 위해 이승철의 히트곡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축가로 선곡했다.

눈물을 참던 사야는 가사의 의미를 알고는 결국 눈물을 흘렸고, 이를 본 심형탁 역시 오열해 축가가 중단됐다.

심지어는 이 모습을 하객석에서 지켜보던 한고은의 남편과 개그맨 문세윤 등 많은 이들이 눈물을 쏟아 뭉클한 결혼식 현장이 됐다.

이에 하객석에 앉아 있던 이승철이 직접 등판했다. 이승철은 "내가 심형탁을 3시간 연습시켰는데 이렇게 됐다"며 직접 축가를 마무리해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후 부토니에 행사가 이어졌다. 심형탁의 슈트에 꽂힌 꽃을 의미하는 부토니에를 다음 결혼 주자에게 던지는 것.

심형탁, 사야 부부는 "가수 김재중, 배우 이상윤, 개그맨 송병철을 꼽겠다"고 말했다.

이에 세 사람은 당황하면서도 장가 욕심으로 부토니에 행사에 임했고, 부토니에 주인공은 김재중으로 정해졌다.

김재중은 부토니에를 낚아채고는 "장가 가자!"라고 외쳐 하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김재중은 또, 동료들을 향해 "책임져라. 나 부케 받은 거 아니냐. 소개라도 시켜주든가 해라"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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