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 가수 김조한이 치매 가족의 아픔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은 '기억의 노래' 특집으로 김조한&뮤지&한해, 테이, 이보람&백예빈, 소란, 정동원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조한은 "저희 아버지도 치매를 앓으셨다. 사실 치매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라며 "의학이 발달하고 있고, 더 좋은 극복 방안이 나올 테니까 힘내시고 우리 노래가 위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를 시작하기 전 김조한은 "우리 아버지 같은 경우는 날 기억 못했다. 근데 가수 김조한은 알았다"며 "왜 이 사람이 김조한인데 당신 아들인지 모를까 싶었다. 근데 아버지가 (가수 김조한에 대해) '나한테 정말 잘해줬어'라고 했다. 그래서 가수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신동엽 또한 치매 가족의 아픔에 공감하며 "저 역시도 돌아가신 어머니, 아버지가 치매로 고생을 많이 하셨기 때문에 노래를 듣고 그때를 생각하며 부모님과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렸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16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은 '기억의 노래' 특집으로 김조한&뮤지&한해, 테이, 이보람&백예빈, 소란, 정동원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조한은 "저희 아버지도 치매를 앓으셨다. 사실 치매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라며 "의학이 발달하고 있고, 더 좋은 극복 방안이 나올 테니까 힘내시고 우리 노래가 위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를 시작하기 전 김조한은 "우리 아버지 같은 경우는 날 기억 못했다. 근데 가수 김조한은 알았다"며 "왜 이 사람이 김조한인데 당신 아들인지 모를까 싶었다. 근데 아버지가 (가수 김조한에 대해) '나한테 정말 잘해줬어'라고 했다. 그래서 가수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신동엽 또한 치매 가족의 아픔에 공감하며 "저 역시도 돌아가신 어머니, 아버지가 치매로 고생을 많이 하셨기 때문에 노래를 듣고 그때를 생각하며 부모님과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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