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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 '동갑' 정해인에 사과한 이유 "너무 흥분해서 '님'자 못 붙여"

  • 김나연 기자
  • 2023-09-16
방송인 광희가 정해인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16일 광희는 정해인의 인스타그램에 "해인님 안녕하세요. 시완이 친구 방송인 광희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라고 시작하는 댓글을 남겼다.

이어 "다름이 아니고 오늘 9/16 핑계고에서 시완이와 정해인님 여행 이야기를 하던 중 저도 흥분한 나머지 시완이가 '정해인이랑 여행 다녀왔다'며 한 번도 본 적 없는 정해인님께 '정해인' 이라 해서 영상을 보는 내내 님을 붙여 말하지 못한 것에 마음이 쓰여 이렇게 댓글로 인사와 마음을 전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는 임시완과 광희가 출연했다. 임시완은 광희와의 관계에 대해 "주변에서 단짝이라고 하니까 '단짝인가보다'하는 거다"라고 했고, 지석진은 "나 혼자 시간이 났을 때 여행을 같이 갈 친구 둘 중의 한 명이면 단짝"이라고 말했다.

이에 광희는 임시완과 정해인이 스코틀랜드로 여행을 떠났던 JTBC '배우는 여행중'을 언급했다. 그는 "얘(임시완) 정해인이랑 얼마 전에 여행 갔다 왔다. 미친 거 아니냐. 또 여행 가자고 글을 남기냐. 얘가 생전 누구랑 여행 가자고 글을 올리는 애가 아니다. 우리가 몇 년 친구인데"라고 발끈한 바 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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