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영국(UK) 오피셜 싱글차트와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각각 한국 솔로가수 최초 기록을 세우며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뷔의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의 타이틀곡 '슬로 댄싱(Slow Dancing)'은 9월 15일 팝의 본고장 영국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와 싱글 다운로드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앨범 'Layover'는 오피셜 앨범 다운로드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 솔로가수가 두 차트를 동시에 점령한 것은 뷔가 처음이다.

이로써 3종의 영국차트에서 1위에 오른 뷔는 3개의 'UK Chart specialist awards' 수상 자격을 갖추게 되었는데, 상패는 아티스트와 소속사의 요청에 의해 수여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보다 앞서 선공개되었던 'Love Me Again' 뮤직비디오는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의 '타이달(Tidal UK) 톱 비디오' 차트 1위를 차지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최대 음원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K팝 솔로앨범 최초로 발매 첫 주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Layover'는 첫 주에만 총 101,448,727회 스트리밍되었는데, 솔로 앨범 발매 첫 주 1억 돌파는 한국 솔로가수로는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도 일본계 호주인 가수 죠지(Joji)를 제외하면 유일한 기록이다.

'Layover' 앨범은 K팝 솔로앨범 최초로 수록곡 전곡이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차트에 차트인 하고, 앨범의 모든 트랙이 첫 주에 각각 10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뷔는 한국 스포티파이 차트에서도 솔로 앨범 데뷔 최고 스트리밍 기록을 추가했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막강한 음원파워를 과시했다.

이는 대형 플레이리스트 프로모션이나 광고 없이도 이뤄낸 성과라 더 큰 의미를 가지며, 팬들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김태형을 소개하는 앨범'이라는 의미를 가진 이번 앨범 이후의 행보에도 아낌 없는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Layover'는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차트에서 6일간 1위를 수성했으며, 초동 판매고 210만장을 돌파했다. 뷔는 한터차트 집계 이래 솔로 앨범 초동 200만 장을 넘긴 최초의 아티스트이자, 역대 K-팝 솔로 앨범 초동 최다 기록을 보유한 아티스트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