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지수 로제 제니 리사) 멤버 제니가 블링크(블랙핑크 팬덤)를 향해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블랙핑크는 지난 16일에 이어 17일 오후 6시부터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FINALE IN SEOUL'을 열었다.
이날 블랙핑크는 빌보드 200 1위 히트곡 'Pink Venom'으로 무대를 시작한 이후 'How You Like That' 'Pretty Savage' 'Kick It' 무대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리사는 "어제보다 함성 소리가 큰 것 같다. 어제보다 훨씬 큰 것 같아서 나도 에너지가 올라왔다"라고 말했고 지수 "끝까지 에너지로 달려봅시다. 이번 피날레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고 계신다. 1년 투어의 마지막 미친듯이 춤춰주시고 소리질러 주실 준비 돼셨죠?"라고 호응을 유도했다.
제니는 "지금 블링크 분들이 앉아 있어서 심히 서운하다. 일어나 주세요"라고 말했다.
이후 블랙핑크는 팬들과 소통을 마치고 곧바로 '휘파람' 무대로 이어갔고 댄스 브레이크와 티저 영상을 거쳐 멤버들의 솔로 무대가 그려졌다.
먼저 제니가 'SOLO' 'YOU & ME'로 포문을 열었다. 제니는 두 무대를 통해 안정된 보컬과 함께 섹시한 아우라도 선사했다.
이어 로제가 'Gone' 'On The Ground', 지수가 'All Eyes On ME' '꽃'(FLOWER), 리사가 'MONEY' 무대로 각각의 매력 발산을 더했다.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FINALE IN SEOUL'은 지난 2022년 10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34개 도시 전역을 핑크빛으로 물이며 17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월드투어의 화려한 피날레 공연.
특히 17일 공연은 이번 투어 최초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을 확정, 'THE SHOW' 이후 2년 8개월만에 온라인으로 중계되는 블랙핑크의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YG는 "투어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고자 하는 전세계 팬들을 위한 온라인 스트리밍인 만큼 국내외 최정상 스태프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간 쌓은 노하우를 총집약해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에게도 생생한 현장감과 최고의 사운드를 전달할 것"이라며 "여기에 이번 피날레 공연만을 위해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담아 호평 받았던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버전 세트와 퍼포먼스를 더했다. 규모나 실력적인 면에서도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로 거듭난 블랙핑크의 위상을 제대로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