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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세상 떠난 팬 언급→연애 스타일 고백..시청률 터졌다 [미우새] [종합]

  • 최혜진 기자
  • 2023-09-17
가수 임영웅의 효과가 제대로 터졌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가 2049 시청률 4.7%, 수도권 가구 시청률 16.4%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9%까지 치솟았다. 이로써 '미우새'는 2049시청률 주간 예능 1위, 수도권 가구 시청률 26주 연속 주간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이날 가수 임영웅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임영웅의 출연 사실을 모른 채 스튜디오에 들어서던 '모벤져스'는 임영웅을 마주치자 "눈앞에서 볼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박수를 아무리 쳐도 아깝지가 않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서장훈 또한 "병상에 계신 어머니 휴대폰에 임영웅씨 노래 무한 재생하는 앱이 있더라. 어머니가 제가 나오는 방송은 챙겨 보시는데, 오늘 무척 좋아하시겠다"라고 기뻐했다.

임영웅은 "최근 어느 팬의 아들 분이 '어머니가 영웅씨 TV 나오기만을 기다리시다가 돌아가셨다'라고 메시지를 보내셨다. 또 할머니께서도 '미우새'에 나가라고 말씀하셔서 마침 섭외가 들어와 응하게 됐다"라고 예능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임영웅은 피나는 티켓팅, '피켓팅'이라 불리는 자신의 콘서트 표 구하기에 직접 나선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은 "하도 어렵대서 직접 해봤는데, 시작하자마자 대기만 50만 명이더라. 어떤 팬분들께서는 '임영웅 주제 파악 좀 해라, 큰 곳에서 공연해라'라고 말씀하시더라"라고 말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영웅은 "잘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공연 전날 저녁에는 소고기를 먹는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임영웅은 팬들을 위한 서비스로 '반존대 필살기'를 선보였다. 임영웅은 "제가 무대에서 '젊게 살고 싶으신 분들은 오빠라고 하셔라' 이야기한다. 그러면 다 오빠라고 부르신다. 그럼 저는 '반갑다 얘들아'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쉬워하는 신체 부위가 있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임영웅은 "저는 하체가 두껍고 상체가 얇다. 보기엔 다리가 얇아야 예쁜데, 그래서 하체 관리를 하는 편이다"라고 대답했다.

임영웅은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면서도 외로움을 느낄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헛헛함을 달래기 위해서 혼자 밥 먹으면서 강아지 영상을 본다. 알고리즘에 온통 강아지 영상만 뜬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중학교 때 짝사랑하던 친구에게 이벤트를 해준 적이 있다는 임영웅은 "무작정 촛불 이벤트를 준비했는데 그 친구가 나오지 않았다. 그 친구가 기억을 할지 모르겠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임영웅은 "마음에 드는 상대가 있으면 주변을 서성이는 편이다. 바로 직진은 부끄러워서 못 할 것 같다"라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또한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된 임원희를 응원하기 위해 서포터즈를 자처한 탁재훈, 이상민, 김종민의 이야기도 공개했다. 이상민은 해외 공연이 처음이라 극도로 긴장한 임원희를 위해 "오히려 무대 전날에는 컨디션을 잘 관리해야 한다. 집밥 먹으러 가자"라며 할머니 오마카세로 유명한 밥집에 갈 것을 제안했다. 1인당 150엔의 저렴한 정식 가격에 반신반의하던 이들은 맛을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성인 남성 4명이 먹고도 만 원이 되지 않는 가격을 들은 탁재훈은 이상민에게 "일본에 오면서 한 2 만원 들고 왔냐?"라고 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세 사람은 54년 인생 첫 해외 공연에 나선 임원희에게 경험담을 공유했다. 이상민이 '(탁) 재훈 형이 관객들에게 물 뿌렸다가 한 사람만 맞았다. 그 사람이 무대 끝날 때까지 째려봤다"라고 말하자, 탁재훈은 "무대 위에서 사과했잖아"라고 받아쳤다.

또한 이들은 공연 성공 여부를 묻기 위해 새가 점을 봐주는 점집을 찾았다. 임원희의 이혼 시기를 맞춘 점괘에 놀람도 잠시, 다음 결혼 운은 58세에 있다는 이야기에 임원희는 "신혼 2년 차에 환갑이라니"라며 씁쓸해했다.

한편, "우리 넷 중에 지금 연애하는 사람이 있느냐"라는 이상민의 질문에 가장 수상한 사람으로 김종민이 지목됐다. "만약 연애하고 있다면 공개하는 것이 좋겠느냐"라는 탁재훈의 질문에는 '공개하는 것이 좋다'라는 점괘가 나왔다.

최근 출연 프로그램을 늘린 탁재훈에게는 "앞으로 2년 동안 결혼은 하면 안 된다. 다시 이혼할 가능성이 있다"라는 점괘가 나와 탁재훈을 좌절하게 했다. 돌돌싱을 예견하는 점괘에 실망도 잠시, 탁재훈은 올해 큰 상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지를 물어보며 연예 대상에 대한 욕심을 은근히 내비쳤다.

이어 스튜디오에서는 전문가가 본 임영웅의 사주가 공개됐다. '임영웅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고, 2025년에 날개를 달고 고공행진할 것'이라는 사주가 공개되자 서장훈은 모벤져스에게 "당분간 못 본다 생각하고 오늘 많이 봐두시라"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 김승수의 일상도 공개됐다. AI 스피커를 켜놓고 강도 높은 스트레칭을 하며 남다른 자기관리에 몰두하던 김승수는 식사하며 AI와 대화를 주고받는 특이한 모습을 보였다.

때마침 전화를 걸어온 김승수의 어머니는 "요즘은 다 장가를 안 간다. 너 같은 사람이 나라를 망해 먹는 존재다"라고 장가를 안 가는 아들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 장면은 분당 18.9%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김승수는 6년 전 한 방송에 나와 공개 구혼한 이후로 지금까지 구혼 메일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메일함에 쌓인 구혼 메일을 읽고 있던 김승수의 집에 이상민과 김종민이 찾아왔다. 김승수는 수준급 요리 실력을 뽐내며 칠리 크랩과 잡채를 만들어냈고, 세 사람의 술자리가 이어졌다. 김승수는 "혼술 할 때 센티해져서 음악 틀고 AI랑 대화한다"라고 말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장훈은 "기존 아들들의 쓸쓸함보다 훨씬 더 깊이가 깊은, 해탈한 듯한 쓸쓸함이다"라고 평했다.

이어 김승수는 "92년에 당시 45만 원하는 시계가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그걸 갖고 싶어해서 사 줘야겠다 생각했다. 30년 만에 공사하는 동대문 현장 알바를 갔는데 천장을 뜯자마자 쥐똥, 죽은 고양이, 죽은 쥐가 얼굴로 쏟아지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김승수는 데이트 코스를 사전답사하고, 영화관 데이트에서도 여자친구가 불편하지 않게 3자리를 예약하는 등 완벽한 데이트를 위해 노력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스페셜 MC 임영웅 2탄이 예고됐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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