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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9' 최연소 출연자 뉴진스.."단독 공연 빨리 하고파" [종합]

  • 이승훈 기자
  • 2023-09-19
걸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최연소 출연자로 뉴스에 출연하면서 인기 비결과 뉴진스만의 강점, 단독 공연 개최 계획을 털어놨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19일 오후 방송된 KBS 1TV 'KBS 뉴스9'에 출연해 이소정 앵커를 만났다.

이날 혜인은 "어릴 때 가족들이랑 거실에서 뉴스를 봤던 기억이 있다. 너무 신기하고 지금 우리 사진이 뒤에 있는데 딱 들어왔을 때 '왜 내가 저기 있지?' 신기했다", 민지는 "뉴스는 처음이어서 어색하지만 재밌을 것 같다"라며 '뉴스9'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니는 "팬미팅을 처음 했고 해외에서 다양한 공연에 참여한 게 소중한 추억이 됐다"라며 2023년 여름 최고의 기억을 손꼽았다.

다니엘은 팬 호응이 가장 높은 곡으로 '슈퍼 샤이'를 손꼽았다. 그는 "해외에 계신 분들이 많이 좋아신다. '롤라팔루자' 관객분들께서 즐기시고 재밌게 같이 춤춰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감동했다"라며 웃었다.


뉴진스는 데뷔와 동시에 전 세계 음악 시장을 뒤흔들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과연 멤버들은 데뷔 당시 이같은 인기를 예상했을까. 민지는 "멤버들을 처음 보고 언젠간 멋있는 일을 함께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있긴 했는데 이렇게 빨리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줄은 예상 못했다"라며 쑥스러워했다.

다니엘도 "개인적으로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 "다만 이렇게 많은 팬분들께서 우리 음악을 듣고 공연할 때도 보면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를 느낀다. 너무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며 이야기했다.

민지는 뉴진스만의 특별함을 자랑했다. 그는 "우리 뉴진스의 특별함이자 강점은 자연스러움인 것 같다. 무대 이외의 모습에서도 꾸밈없이 솔직한 매력이 우리를 조금 더 새롭고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혜인은 리더가 없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데뷔, 연습생 때부터 어떠한 상황에서 개개인의 생각이나 의견을 서로 눈치보지 않고 멤버들에게 다 이야기할 수 있어서 이 점이 참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국내외 수많은 매체는 "뉴진스의 솜털 강펀치에 K팝이 녹아버렸다"라며 뉴진스의 끝없는 인기를 호평하고 있다. 특히 해린은 과거 "뉴진스는 구름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보는 사람에 따라 보는 모양, 해석하는 게 다른데 그 자연스러움이 뉴진스 같다고 생각해서 구름이라고 말했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뉴진스는 전 세계 투어가 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직 뉴진스는 단독 공연을 개최한 적이 없기에 이소정 앵커는 콘서트 투어 계획을 물었다.

민지는 "개인적으로 무대에서 팬분들과 아이 콘택트 하는 걸 좋아한다. 팬도, 우리도, 현장을 실제로 즐기고 있다는 것이 느껴져서 우리 단독 공연도 빠르게 할 수 있다면 빨리 하고 싶다. 확실히 나는 오프라인 무대를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다니엘은 단독 공연 오프닝곡을 상상했다. 그는 "당연히 '어텐션'이다"라며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소개된 곡이고 내가 개인적으로 애정이 가는 곡이다. 노래도 서로 붙어서 부르는 게 너무 재밌을 것 같다"라며 웃었다.

뉴진스는 지난 7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Get Up'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트리플 타이틀곡 'Super Shy', 'ETA', 'Cool With You'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동시 진입했다. K팝 걸 그룹 최초의 기록이다.

또한 뉴진스는 지난달 미국 대형 음악 축제인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한국 걸 그룹 최초로 출연하는가 하면, 데뷔 1년 만에 'MTV VMA'의 '올해의 그룹'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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