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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노후 위한 별장 건축 "문만 1억5천..바닥에 소형차 까는 수준"

  • 최혜진 기자
  • 2023-09-20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노후를 위한 별장을 짓고 있다.

지난 19일 한혜진 유튜브 채널에는 '홍천별장 공개임박 원자재만 xxx만 원?! 인테리어 1도 모르는 한혜진의 별장 짓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한혜진은 홍천에 실버타운을 짓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년 동안 제가 해 온 집 짓기 과정들을 싹 모아서 가져왔다. 기초 설계부터 인테리어까지 뭐 하나 쉬운 게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르면 한혜진은 지난해 7월 기초 설계를 위해 건축 사무소에 방문했다. 당시 그는 "집이 계곡을 마주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파우더 룸은 없어도 된다. 이미 도시에서 화장품을 많이 바르고 있는데 시골에서까지 내 모습을 세팅하는 건 크게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피트니스룸 설계에 대한 시안도 진행됐다. 건축가는 문 프레임 추가를 제안하는 한혜진에게 "프레임이 3개 있어야 한다. 그 창호는 비싸다. 유리도 비싸다. 이거랑 유사한 프로젝트인데 이 문만 1억 5000만원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후 한혜진은 기초 인테리어 미팅에 참여한 모습도 공개했다. 여러 자재를 비교하던 한혜진은 "보니까 이게 문제다. 돈은 없는데 보면 하고 싶다. 제일 중요한 건 사실 평 단가 아니냐"며 "대략 얼마정도 나오냐"고 물었다.

이에 건축가는 "45평을 기준으로 했을 때 강마루 하면 자재비만 590만원 정도 나온다. 원목은 1600만원"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한혜진은 "바닥에 소형차 하나 깔리는 것"이라며 당황했다.

자재를 고른 한혜진은 "이제 돈 벌러 가겠다. 저걸 다 끼워 넣으려면 돈을 열심히 벌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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