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OTT 웨이브(Wavve)가 재치 넘치는 브랜드 캠페인 '요즘은 웨이브 봄'을 선보인다.

웨이브는 21일부터 홍대, 이태원,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스폿에 오프라인 전광판을 통한 '요즘은 웨이브 봄' 캠페인을 펼친다. 웨이브 플랫폼 내 프로그램관, 브랜드 소셜 채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등에도 게재된다.

웨이브는 다중 유료 OTT 서비스 이용, 즉 '다중구독'을 선호하는 현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금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소위 '각 잡고' 보는 오리지널 외에도 스테디셀러 예능, 매일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드라마, 그리고 누군가의 인생작으로 남은 옛능(옛날 예능), 옛드(옛날 드라마) 등 웨이브의 강점을 다면적으로 활용해 이용자들의 시간을 채우겠다는 것.

웨이브는 출범 이후 최초로 지난해 BI를 개편하고 'JUST DIVE' 슬로건 아래 브랜드를 리뉴얼하는 등 일상에 스며든 필수 OTT로의 지향점과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립한 바 있다. 당시 '웨이브 왜 봐요?'라는 도발적 문구로 키치함을 살렸다면, 이번 캠페인에서는 '요즘은 웨이브 봄'을 통해 현실 밀착된 대중의 니즈를 강조했다.

'요즘은 웨이브 봄' 캠페인이 더욱 파격적인 이유는, '요즘 넷플 뭐 봄?'이라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광고 카피를 위트 있게 응수함으로써 웨이브만의 독자적인 방식으로 기민하게 변형시켰기 때문이다.

'나 혼자 산다'로 위시한 K-예능, '연인'을 비롯한 인기 K-드라마, 시대가 변해도 레전드로 회자되는 '무한도전' 유니버스와, '하이킥' 시리즈, '상속자들', '발리에서 생긴 일' 등 클래식한 옛능과 옛드까지 웨이브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해당 캠페인에 속속 등장한다.

한편 웨이브는 오는 29일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와 다음달 6일 유승호 주연의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 등을 순차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