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주가임을 고백한 고 최진실 딸 최준희가 대식가로서 면모도 확실히 보여줬다.
최준희는 24일 "다이어트는 실패하라고 있는 겁니다"라며 "하지만 맛있는 건 절대 실패하지 않아요"라고 밝히고 자신이 먹고 있는 음식들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에는 맥도날드 포장 봉지와 과자, 튀김 꼬치 등이 담겨 있었다.
최준희는 "부산 가자"라며 여행을 앞두고 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앞서 최준희는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둔히'를 통해 '바디프로필 Q&A 80일 동안의 식단? 운동? 꿀팁? 태닝? 비용? 생리할 때? 물단식? 인바디 변화? 유지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최준희는 바디프로필 준비 과정을 전하고 "사실 다이어트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하고 있지만 매번 같은 몸무게를 유지하는 것에 질렸다"라며 "고통을 즐기는 타입은 아니고 내 몸무게에 싫증이 났다. 새로운 변화가 필요했고 지금 몸무게가 만족되지 않았고 한계를 시험해보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최준희는 이어 "당시 키는 170㎝이었고 몸무개는 53~54㎏ 왔다갔다 했다. 그렇게 뚱뚱한 몸은 아니었다"라며 "80일 정도 준비했다. 120일 정도 잡고 했으면 완벽하게 했을 텐데 빨리 사진을 찍고 싶었고 80일 동안 47㎏까지 내려왔다"라고 밝혔다.
최준희는 "900~1100kcal 정도를 섭취했다. 초반에는 평소 식단에서 야채와 고기를 더 추가해서 먹었다"라며 "탄수화물은 그렇게 제한을 두지 않았고 날이 갈수록 줄여 나갔다"라고 설명했다.
최준희는 "식단을 조절하면서 많이 배고팠다. 음식을 못 먹어서 힘든 것보다도 제가 술을 너무 좋아해가지고 술자리를 갔을 때 안주도 못 먹을뿐더러 물만 마시고 있어야 하는 분위기였다"라며 "평소에 일주일에 술을 4~5번 마신다. 숙취가 별로 없고 술에 빨리 취하는 편이 아니어서 음주를 즐기기 때문에 더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최준희는 "정말 힘들다. 왜 했나 눈물이 날 것 같기도 하다"라며 "그래도 하고 나면 너무 뿌듯하다. 스스로가 기특하다. 자존감이 많이 올라간다. 살면서 한 번쯤 해볼 만한 챌린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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