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내면의 나이가 8살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24일 JTBC '뉴스룸'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의 김남길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스스로 "어른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한 김남길은 "어떤 게 좋은 어른일지 잘 모르겠다. 그 길을 찾아가는 과정인 것 같다. 제가 늘 파란 들판을 뛰어다니는 소년으로 살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철부지 같이 뛰어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7살~8살 정도에 머물러 있지 않나 싶다. 그 나이의 천진난만함, 순수함을 갖고 싶은 욕심이 든다"고 말했다.
'도적: 칼의 소리'에 대해서는 "1920년대 독립군의 이야기가 많은데 그 안에서도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사는 사람들,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사는 사람들,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사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인간군상이 담겨있어서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장총이나 권총 등의 무기를 사용해 다채로운 액션을 보여주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로맨틱 코미디, 멜로에 대한 열망을 전하기도. 그는 "장르적인 부분에 대한 다양성을 가져가고 싶다"고 말했다.
다양한 공익 활동에도 힘쓰고 있는 김남길은 "처음에는 그런 생각을 못 했다. 다른 나라에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단체들이 배우들과 나가서 봉사하곤 했는데, 저는 진정성에 대해서 의문이 들었다. 근데 막상 해보고 나니까 유명인들이 왜 봉사하게 되는지 알게 됐다"며 "대중들에게 받는 사랑을 선한 영향력을 돌려줄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고, 주변인들이 많이 얘기해 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9년~10년 하다 보니까 꾸준함을 이길 수 있는 건 없더라. 제 위치에서 열심히 하다 보니까 그런 걸 인정해 주시고, 많이 도와주시는 것 같다. 더불어 잘 사는 것이 뭔지에 대한 고민도 같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남길은 "현재에 충실해서 즐겁고, 최선을 다해서 살다 보면 연기를 사랑하는 배우로 남는 게 제 꿈이자 목표다. 저는 현장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24일 JTBC '뉴스룸'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의 김남길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스스로 "어른은 아닌 것 같다"고 말한 김남길은 "어떤 게 좋은 어른일지 잘 모르겠다. 그 길을 찾아가는 과정인 것 같다. 제가 늘 파란 들판을 뛰어다니는 소년으로 살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철부지 같이 뛰어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7살~8살 정도에 머물러 있지 않나 싶다. 그 나이의 천진난만함, 순수함을 갖고 싶은 욕심이 든다"고 말했다.
'도적: 칼의 소리'에 대해서는 "1920년대 독립군의 이야기가 많은데 그 안에서도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사는 사람들,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사는 사람들,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사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인간군상이 담겨있어서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장총이나 권총 등의 무기를 사용해 다채로운 액션을 보여주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로맨틱 코미디, 멜로에 대한 열망을 전하기도. 그는 "장르적인 부분에 대한 다양성을 가져가고 싶다"고 말했다.
다양한 공익 활동에도 힘쓰고 있는 김남길은 "처음에는 그런 생각을 못 했다. 다른 나라에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단체들이 배우들과 나가서 봉사하곤 했는데, 저는 진정성에 대해서 의문이 들었다. 근데 막상 해보고 나니까 유명인들이 왜 봉사하게 되는지 알게 됐다"며 "대중들에게 받는 사랑을 선한 영향력을 돌려줄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고, 주변인들이 많이 얘기해 주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9년~10년 하다 보니까 꾸준함을 이길 수 있는 건 없더라. 제 위치에서 열심히 하다 보니까 그런 걸 인정해 주시고, 많이 도와주시는 것 같다. 더불어 잘 사는 것이 뭔지에 대한 고민도 같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남길은 "현재에 충실해서 즐겁고, 최선을 다해서 살다 보면 연기를 사랑하는 배우로 남는 게 제 꿈이자 목표다. 저는 현장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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