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배우 류승룡이 시즌2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류승룡은 25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무빙'(극본 강풀, 연출 박인제·박윤서)과 관련해 스타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그는 "너무나 많은 장면에서 부족함을 스태프나 감독님, 촬영 이렇게 해서 너무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며 극 중 프랭크(류승범 분)과의 액션신을 떠올렸다. 류승룡은 "프랭크랑 싸울 때 우리나라 스태프들만 할 수 있는 현장성, 순발력, 수 없는 작품을 통해서 만들어진 노하우들이 있다. 그들이 초능력자 같고 어벤져스 같다"라며 "프랭크가 사람들을 도장 깨기 하고 액션신이 등장한다. 그게 약하니 감독님께서 '문짝을 떼서 때리면 어떠냐?'고 했다. 준비가 안 된 거면 '무슨 소리야' 했는데 다들 감독들이 모여서 특수효과, 무술감독 모여서 부정적인 얘기보단 솔루션에 대해 말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한 시간만 달라고 하면 그걸 해낸다. 즉흥적으로 그게 가능하냐. 우리나라밖에 못 한다. 더 좋은 걸 없을까 끊임없이 했던 거 같다. 후반전을 보면서 깜짝 놀랐다. 서로 팬이 됐다. 나도 8~9화 보고 혹은 북한 친구들을 보고 놀랐다"라며 "서로 자신의 에피소드를 보고 놀라서 연락한다. 또 다들 용두용미라고 얘기해주는 거 같다. 사실 시사회로 18~20회를 볼 때 조마조마했다. 용두사미가 될까 봐. 떡밥도 끝까지 회수하고 저건 와 진짜 잘했고 이런 것들이 꽤 많았다"라고 말했다.
시즌2와 관련해 묻자, 류승룡은 "다들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 부모가 아이를 지켜줬다면 뒷 내용은 아이가 부모를 지켜주지 않을까. 더 즐거운 얘기가 있을 거 같다. 추석 때 많이 본다면 시즌2 제작되는데 원동력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시즌1 들어가기 전부터 강풀 작가님이 잘되면 긴 호흡으로 가고 싶고 그게 희망이라고 하더라. 그러니 환갑 때까지 몸 관리를 잘하라고 하더라. 배우로서 몸 관리 해놔서 나쁘지 않다"라고 전했다.
'무빙'은 위험 요소가 꽤 있었는데도 잘 피해 간다는 부분에서 호평받은 바 있다. 류승룡도 이에 공감하며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고 초능력을 쓰지 않나. '무빙'은 공감이 되는 거보다 주변과 맞닿는 부분이 있다. 또 여기에 리얼한 사실을 곳곳에 잘 배치한 거 같다"라고 얘기했다.
끝으로 "너무나 감사하게 진짜 기획자가 태어난 많은 나라에서 태어나서 너무나 많은 곳에서 주목받고 있고 사랑받고 있고 사실 이런 환경에서 배우를 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라며 "그때부터 시작이란 생각을 갖고 있다. 예전 같으면 50세 넘고 이렇게 생기면 할 게 별로 없었는데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나오는 거 같다. 웹툰도 많이 나오고 그때부터 새로운 걸 탐구하고 도전하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마무리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류승룡은 25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무빙'(극본 강풀, 연출 박인제·박윤서)과 관련해 스타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그는 "너무나 많은 장면에서 부족함을 스태프나 감독님, 촬영 이렇게 해서 너무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며 극 중 프랭크(류승범 분)과의 액션신을 떠올렸다. 류승룡은 "프랭크랑 싸울 때 우리나라 스태프들만 할 수 있는 현장성, 순발력, 수 없는 작품을 통해서 만들어진 노하우들이 있다. 그들이 초능력자 같고 어벤져스 같다"라며 "프랭크가 사람들을 도장 깨기 하고 액션신이 등장한다. 그게 약하니 감독님께서 '문짝을 떼서 때리면 어떠냐?'고 했다. 준비가 안 된 거면 '무슨 소리야' 했는데 다들 감독들이 모여서 특수효과, 무술감독 모여서 부정적인 얘기보단 솔루션에 대해 말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한 시간만 달라고 하면 그걸 해낸다. 즉흥적으로 그게 가능하냐. 우리나라밖에 못 한다. 더 좋은 걸 없을까 끊임없이 했던 거 같다. 후반전을 보면서 깜짝 놀랐다. 서로 팬이 됐다. 나도 8~9화 보고 혹은 북한 친구들을 보고 놀랐다"라며 "서로 자신의 에피소드를 보고 놀라서 연락한다. 또 다들 용두용미라고 얘기해주는 거 같다. 사실 시사회로 18~20회를 볼 때 조마조마했다. 용두사미가 될까 봐. 떡밥도 끝까지 회수하고 저건 와 진짜 잘했고 이런 것들이 꽤 많았다"라고 말했다.
시즌2와 관련해 묻자, 류승룡은 "다들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 부모가 아이를 지켜줬다면 뒷 내용은 아이가 부모를 지켜주지 않을까. 더 즐거운 얘기가 있을 거 같다. 추석 때 많이 본다면 시즌2 제작되는데 원동력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시즌1 들어가기 전부터 강풀 작가님이 잘되면 긴 호흡으로 가고 싶고 그게 희망이라고 하더라. 그러니 환갑 때까지 몸 관리를 잘하라고 하더라. 배우로서 몸 관리 해놔서 나쁘지 않다"라고 전했다.
'무빙'은 위험 요소가 꽤 있었는데도 잘 피해 간다는 부분에서 호평받은 바 있다. 류승룡도 이에 공감하며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고 초능력을 쓰지 않나. '무빙'은 공감이 되는 거보다 주변과 맞닿는 부분이 있다. 또 여기에 리얼한 사실을 곳곳에 잘 배치한 거 같다"라고 얘기했다.
끝으로 "너무나 감사하게 진짜 기획자가 태어난 많은 나라에서 태어나서 너무나 많은 곳에서 주목받고 있고 사랑받고 있고 사실 이런 환경에서 배우를 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하다"라며 "그때부터 시작이란 생각을 갖고 있다. 예전 같으면 50세 넘고 이렇게 생기면 할 게 별로 없었는데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나오는 거 같다. 웹툰도 많이 나오고 그때부터 새로운 걸 탐구하고 도전하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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