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가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300'에 출연했을 당시 극대노한 일화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예능프로그램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서는 배우 오윤아와 한채영이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윤아는 '목숨 걸고 촬영한 적 있냐'는 질문에 "'진짜사나이300'에 출연할 당시 처음에 육군3사관학교에 갔다. 다음에 또 특전사특집에 저를 불렀다. 섭외 당시 화보 촬영으로 다이어트를 강행해 근육이 다 빠졌다. 170cm에 48kg이었다. 기분도 안 좋고 몸도 상해있는데, 모든 게 준비가 안 되어있었다. 여긴 훈련강도가 3사관학교랑 비교가 안 됐다. 특전사는 훈련강도가 너무 셌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에 특전사출신 덱스는 고개를 끄덕이며 오윤아의 말에 공감했다.
오윤아는 "진짜 죽을 것 같았다. 모든 훈련이 이가 갈리는 상황이었다. 도망갈 수도 없고 휴대폰도 압수당해서 벗어날 방법이 없었다. 근데 갑자기 아침부터 부르더니 20kg군장을 메고 10km산악 행군을 했다. 제가 그냥 행군은 해봤지 않나. 이것도 힘든데 산악 행군이 뭐지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 옆에 산다라박이 있었다. 38kg인 애가 안 쓰러지더라. 산다라가 앞에서 끌고 가서 포기가 안 됐다. 근데 너무 화가 났다. 못한다고 했는데 PD님도 없었다. 아무도 군장 내리란 말을 안 했다"고 기억을 떠올리며 격분했다.
이어 그는 "겨우 힘들게 도착했는데 갑자기 숙소까지 뛰어가라고 하더라. 그때 갑자기 '야'하고 소리 질렀다. 왜 소리를 더 질렀냐면 지나가는데 사라졌던 그 PD님 얼굴이 보이더라. 너무 짜증 났다. '이거 못해. 나 죽으라는 거야?'이러면서 막 뛰어갔다. 거기가 아수라장이 됐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라이프타임 예능프로그램 '나는 지금 화가 나있어'에서는 배우 오윤아와 한채영이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윤아는 '목숨 걸고 촬영한 적 있냐'는 질문에 "'진짜사나이300'에 출연할 당시 처음에 육군3사관학교에 갔다. 다음에 또 특전사특집에 저를 불렀다. 섭외 당시 화보 촬영으로 다이어트를 강행해 근육이 다 빠졌다. 170cm에 48kg이었다. 기분도 안 좋고 몸도 상해있는데, 모든 게 준비가 안 되어있었다. 여긴 훈련강도가 3사관학교랑 비교가 안 됐다. 특전사는 훈련강도가 너무 셌다"고 일화를 전했다.
이에 특전사출신 덱스는 고개를 끄덕이며 오윤아의 말에 공감했다.
오윤아는 "진짜 죽을 것 같았다. 모든 훈련이 이가 갈리는 상황이었다. 도망갈 수도 없고 휴대폰도 압수당해서 벗어날 방법이 없었다. 근데 갑자기 아침부터 부르더니 20kg군장을 메고 10km산악 행군을 했다. 제가 그냥 행군은 해봤지 않나. 이것도 힘든데 산악 행군이 뭐지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 옆에 산다라박이 있었다. 38kg인 애가 안 쓰러지더라. 산다라가 앞에서 끌고 가서 포기가 안 됐다. 근데 너무 화가 났다. 못한다고 했는데 PD님도 없었다. 아무도 군장 내리란 말을 안 했다"고 기억을 떠올리며 격분했다.
이어 그는 "겨우 힘들게 도착했는데 갑자기 숙소까지 뛰어가라고 하더라. 그때 갑자기 '야'하고 소리 질렀다. 왜 소리를 더 질렀냐면 지나가는데 사라졌던 그 PD님 얼굴이 보이더라. 너무 짜증 났다. '이거 못해. 나 죽으라는 거야?'이러면서 막 뛰어갔다. 거기가 아수라장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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