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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황영웅, 자숙 6개월만 복귀 "가을 미니앨범 발매" [전문]

  • 최혜진 기자
  • 2023-09-27
학폭(학교 폭력) 논란으로 자숙 중인 가수 황영웅이 활동 복귀 소식을 전했다.

황영웅은 26일 팬카페를 통해 추석 인사를 전했다. 그는 "우리의 큰 명절인 추석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여러분들께서는 더 길어진 연휴 동안 행복한 계획들을 많이 세우고 계시냐. 추석을 맞아서 저도 여러분께 조심스레 선물을 하나 드리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추석 연휴가 다 지나고 점점 날씨가 쌀쌀해져 가을의 한복판에 이를 때쯤 제 첫 번째 미니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황영웅은 "어렵게 준비한 이 앨범 소식을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다. 기다리신 만큼 실망하지 않을 좋은 노래들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추석에는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보름달에 소원도 비시면서 소중한 분들과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황영웅은 지난 3월 종영한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의 강력 우승 후보였다. 그러나 황영웅의 상해 전과, 학교 폭력, 데이트 폭력 논란이 제기되며 그는 2차 결승전을 앞두고 하차, 자숙에 돌입한 바 있다.

다음은 황영웅 글 전문

안녕하세요 영웅입니다.

며칠 사이 바람이 차가워진다 싶더니 이제는 짧은 팔을 입기에는 좀 춥게 느껴질 만큼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우리의 큰 명절인 추석도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여러분들께서는 더 길어진 연휴동안 행복한 계획들을 많이 세우고 계신가요? 추석을 맞아서 저도 여러분께 조심스레 선물을 하나 드리려고 합니다.

추석연휴가 다 지나고 점점 날씨가 쌀쌀해져 가을의 한복판에 이를 때쯤 제 첫 번째 미니앨범이 발매될 예정입니다. 어렵게 준비한 이 앨범 소식을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기다리신 만큼 실망하지 않을 좋은 노래들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요.

이번 추석에는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보름달에 소원도 비시면서 소중한 분들과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요즘 일교차가 큽니다. 항상 감기 조심하세요.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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