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인생이 익어갈 수록 더욱 고개를 숙이는 배우, 그렇지만 매번 새로운 얼굴로 신선함을 안기는 배우 장영남이 한가위처럼 따뜻한 명절 인사를 전했다.
장영남의 2023년은 한가위처럼 풍성했다. 드라마 '일타 스캔틀'을 시작으로 '성스러운 아이돌', '이로운 사기' 그리고 지난 27일 개봉한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까지, 열일을 넘어 안방극장과 스크린 모두 장악한 장영남이다.
누구보다 뜻 깊은 한 해를 보냈을 장영남이 스타뉴스를 통해 대중에게 반가운 인사를 보냈다.
◆ 장영남 "연기 인생 28년 원동력은 갈증..올 추석은 '거미집'과 함께 보내요." 장영남은 스타뉴스에 "어렸을 때 저희 집이 큰집이었고, 전을 부치는 담당이 저였다. 그래서 추석 때 친구를 만나러 간 적이 없고 엄마를 도왔다. 결혼 후에도 시댁에서 제사를 지내다 보니 어느 때와 다름없이 가족들을 도와서 일을 하면서 차례를 지낸 것 같다"라고 어린 시절 명절 풍경을 밝혔다.
이어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다 보니 아이와 더 좋은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은데 '거미집'이 개봉을 하지 않았나. 관객분들에게 '거미집'을 잘 봐주십사 인사도 드릴 겸 무대인사로 올 추석을 보내게 될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촬영 일정도 있어서 추석은 일과 함께 보내게 될 것 같다"라고 올 추석 연휴 계획을 귀띔했다.
장영남은 '거미집'을 통해 김지운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춘 데 큰 만족감, 설렘을 드러냈다.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과 호흡을 맞춘 이번 영화에 대해 그는 캐스팅된 순간부터 촬영하는 동안, 그리고 촬영을 마치고 지금 현재 이 순간까지도 긴 여운이 남는 소중한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관객 분들께 빨리 영화를 보여드리고 싶고 기다려지면서 긴장도 된 작품이 된 것 같다. '거미집'은 신기하고 새롭고 특별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거미집'이 관객분들의 사랑과 지지 속에서 더더욱 꽃이 만개하길 기대한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올해 데뷔 28주년을 맞은 장영남은 쉼 없는 열일 행보로 후배 배우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그를 움직이게 하는 힘에 대해 묻자 "단순하지만 연기하는 게 아직까지 너무 좋고, 풀어야 할 숙제들이 가면 갈수록 끊임없이 생기는 것 같다. 아마 갈증인 것 같다. 연기에 정답이 없다고 하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어 "송강호 선배님이 인터뷰에서 말씀하셨듯이 우리가 그 정답을 만들어가야 하는 것 같다. 정답이 없으니 그 정답을 스스로 확신을 가지면서 찾아가야 하는 것 같은데, 매번 부족하고 아쉬운 점들이 눈에 띄는 것 같다. 그런 부족한 부분을 계속 채우고 싶은 갈증에서부터 연기 원동력이 생기는 것 같다. 발전하고 싶고, 달라지고 싶고, 새롭고 싶은 욕망이 원동력인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장영남의 추석은 앞서 말한 것처럼 '일'과 함께하는 연휴가 될 전망이다. 다만 팬들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편히 쉬고 정을 나누며 보내기 바란다는 속내를 전했다.
그는 "요즘에 살다보면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내고 계실 것 같다. 이번 연휴 추석 만큼은 가족, 좋은 사람들과 따뜻한 정 나누면서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 그 와중에 '거미집'과 함께 하면 더더욱 풍성한 한가위가 되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늘 건강하고, 좋은 일, 그래서 많이 웃는 일이 생기셨으면 좋겠다. 행복하시기 바란다"라고 마음 따뜻한 당부를 건넸다.
끝으로 장영남은 차기작 계획에 대해 "그동안 저는 계속 드라마, 영화 등 여러 작품을 촬영했고 또 촬영을 앞두고 있다. 그리고 인생 처음으로 예능 MC를 맡게 됐다. MBC '세계경찰 슈퍼폴'이라는 사건사고를 다루는 교양 예능이다. 첫 예능 고정이라 긴장도 된다. 11월 3일에 방영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그래도 지금 제일 중요한 건 '거미집'이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지 않나. 저에게는 올해가 참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 김아현 "고향 못 내려가는 추석, 서울의 한가위는 조용하죠." 배우 김아현에게도 올 한 해는 여러 성과와 추억으로 가득하다. 영화 '신체모음.zip'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로 눈도장을 찍은 것.
특히 모델 출신 배우인 그는 '마스크걸'에서 강렬한 타투가 인상적인 신입 재소자로 변신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캐감을 선사했다.
김아현은 스타뉴스에 "일이 바쁠 땐 고향에 잘 내려가지 못한다. 그래서 연휴 기간엔 서울에서 지낸 적이 더 많은 것 같다. 연휴 기간에는 서울이 정말 한적하고 조용하다. 그럴 때 좀 여유롭게 산책도 하고 친구들과 집에서 음식을 해먹고는 한다"라며 도심 속 명절 풍경을 전했다.
'마스크걸'에 대해서는 "저에게 너무 큰 기회였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라며 "강렬한 이미지를 처음으로 맡게 되면서 캐릭터만 기억 남게 하기보다는 캐릭터와 배우가 같이 궁금한 인상을 남기고 싶었다. 앞으로 가능성이 많다는 배우라는 걸 좀 더 많이 보여 드리고 싶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김아현은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부쩍 저녁이 쌀쌀해졌다. 감기 조심하시고 가족들과 친구들과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장영남의 2023년은 한가위처럼 풍성했다. 드라마 '일타 스캔틀'을 시작으로 '성스러운 아이돌', '이로운 사기' 그리고 지난 27일 개봉한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까지, 열일을 넘어 안방극장과 스크린 모두 장악한 장영남이다.
누구보다 뜻 깊은 한 해를 보냈을 장영남이 스타뉴스를 통해 대중에게 반가운 인사를 보냈다.
◆ 장영남 "연기 인생 28년 원동력은 갈증..올 추석은 '거미집'과 함께 보내요." 장영남은 스타뉴스에 "어렸을 때 저희 집이 큰집이었고, 전을 부치는 담당이 저였다. 그래서 추석 때 친구를 만나러 간 적이 없고 엄마를 도왔다. 결혼 후에도 시댁에서 제사를 지내다 보니 어느 때와 다름없이 가족들을 도와서 일을 하면서 차례를 지낸 것 같다"라고 어린 시절 명절 풍경을 밝혔다.
이어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다 보니 아이와 더 좋은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은데 '거미집'이 개봉을 하지 않았나. 관객분들에게 '거미집'을 잘 봐주십사 인사도 드릴 겸 무대인사로 올 추석을 보내게 될 것 같다. 그리고 다른 촬영 일정도 있어서 추석은 일과 함께 보내게 될 것 같다"라고 올 추석 연휴 계획을 귀띔했다.
장영남은 '거미집'을 통해 김지운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춘 데 큰 만족감, 설렘을 드러냈다.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과 호흡을 맞춘 이번 영화에 대해 그는 캐스팅된 순간부터 촬영하는 동안, 그리고 촬영을 마치고 지금 현재 이 순간까지도 긴 여운이 남는 소중한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관객 분들께 빨리 영화를 보여드리고 싶고 기다려지면서 긴장도 된 작품이 된 것 같다. '거미집'은 신기하고 새롭고 특별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거미집'이 관객분들의 사랑과 지지 속에서 더더욱 꽃이 만개하길 기대한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올해 데뷔 28주년을 맞은 장영남은 쉼 없는 열일 행보로 후배 배우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그를 움직이게 하는 힘에 대해 묻자 "단순하지만 연기하는 게 아직까지 너무 좋고, 풀어야 할 숙제들이 가면 갈수록 끊임없이 생기는 것 같다. 아마 갈증인 것 같다. 연기에 정답이 없다고 하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어 "송강호 선배님이 인터뷰에서 말씀하셨듯이 우리가 그 정답을 만들어가야 하는 것 같다. 정답이 없으니 그 정답을 스스로 확신을 가지면서 찾아가야 하는 것 같은데, 매번 부족하고 아쉬운 점들이 눈에 띄는 것 같다. 그런 부족한 부분을 계속 채우고 싶은 갈증에서부터 연기 원동력이 생기는 것 같다. 발전하고 싶고, 달라지고 싶고, 새롭고 싶은 욕망이 원동력인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장영남의 추석은 앞서 말한 것처럼 '일'과 함께하는 연휴가 될 전망이다. 다만 팬들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편히 쉬고 정을 나누며 보내기 바란다는 속내를 전했다.
그는 "요즘에 살다보면 정신없는 나날들을 보내고 계실 것 같다. 이번 연휴 추석 만큼은 가족, 좋은 사람들과 따뜻한 정 나누면서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 그 와중에 '거미집'과 함께 하면 더더욱 풍성한 한가위가 되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늘 건강하고, 좋은 일, 그래서 많이 웃는 일이 생기셨으면 좋겠다. 행복하시기 바란다"라고 마음 따뜻한 당부를 건넸다.
끝으로 장영남은 차기작 계획에 대해 "그동안 저는 계속 드라마, 영화 등 여러 작품을 촬영했고 또 촬영을 앞두고 있다. 그리고 인생 처음으로 예능 MC를 맡게 됐다. MBC '세계경찰 슈퍼폴'이라는 사건사고를 다루는 교양 예능이다. 첫 예능 고정이라 긴장도 된다. 11월 3일에 방영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그래도 지금 제일 중요한 건 '거미집'이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지 않나. 저에게는 올해가 참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 김아현 "고향 못 내려가는 추석, 서울의 한가위는 조용하죠." 배우 김아현에게도 올 한 해는 여러 성과와 추억으로 가득하다. 영화 '신체모음.zip'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로 눈도장을 찍은 것.
특히 모델 출신 배우인 그는 '마스크걸'에서 강렬한 타투가 인상적인 신입 재소자로 변신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캐감을 선사했다.
김아현은 스타뉴스에 "일이 바쁠 땐 고향에 잘 내려가지 못한다. 그래서 연휴 기간엔 서울에서 지낸 적이 더 많은 것 같다. 연휴 기간에는 서울이 정말 한적하고 조용하다. 그럴 때 좀 여유롭게 산책도 하고 친구들과 집에서 음식을 해먹고는 한다"라며 도심 속 명절 풍경을 전했다.
'마스크걸'에 대해서는 "저에게 너무 큰 기회였다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라며 "강렬한 이미지를 처음으로 맡게 되면서 캐릭터만 기억 남게 하기보다는 캐릭터와 배우가 같이 궁금한 인상을 남기고 싶었다. 앞으로 가능성이 많다는 배우라는 걸 좀 더 많이 보여 드리고 싶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김아현은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부쩍 저녁이 쌀쌀해졌다. 감기 조심하시고 가족들과 친구들과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