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의 '에피파니'(Epiphany)가 식지 않는 인기로 눈부신 존재감을 보여줬다.
진의 솔로곡 '에피파니'(Epiphany)는 최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2억 48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진의 '에피파니'는 방탄소년단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에 수록된 곡으로, 발매 당시에도 전 세계 7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에피파니'는 자기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진의 맑은 미성이 만들어내는 은빛 선율,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깊고 풍부한 서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멜로디, 깊은 가사 표현력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 곡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에피파니'는 피아노 한 대와 실버 보이스 진의 목소리 하나만으로 콘서트 무대를 꽉 채우며 곡이 끝날 때마다 관객들의 기립 박수를 받는 명장면으로 꼽혀왔다.
지난해 6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앨범 '프루프'(Proof)에 진의 자작곡 '문'(Moon)과 함께 '에피파니 진 데모 버전' (Epiphany Jin Demo ver)이 수록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수록 앨범이 발매 되기전, 진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에피파니 옛날 버전. 전혀 다른 노래임ㅋㅋ"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진피파니'라 불리는 '에피파니 진 버전'은 공식 음원이 없는 'CD ONLY' 곡임에도 2022년 7월 12일 지니어스 코리아(Genius Korea) K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은빛 보이스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5년 동안 계속되어온 진의 '에피파니'에 대한 글로벌 매체의 호평도 인상 깊다. 밴드왜건(Bandwagon)은 진을 '정신 건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러브 마이 셀프(LOVE MYSELF)에 큰 영향을 준 아시아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지목했다.
영국 매거진 태틀러(TATLER)도 지난해 'BTS의 팬이 아닌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가사 9곡'에 진의 솔로곡 '에피파니'를 선정했다.
세계 음악 시장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는 '차트 데이터'(chart data)에 따르면 진의 '에피파니'는 미국 판매 50만 유닛 이상을 돌파했다. 이로써 '에피파니'는 미국 레코드 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RIAA)로부터 골드 인증 자격을 획득했다.
진의 '에피파니'는 힐링과 치유의 곡으로 발매 5년이 지났음에도 팬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외모 뿐만 아니라 보컬리스트로서도 완벽함의 정석을 보여주며 팬들과 리스너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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