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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램프' 이주안, 예능 원석 매력..세븐틴 디노와 케미

  • 최혜진 기자
  • 2023-10-03
배우 이주안이 특유의 입담과 친화력으로 '요술램프'에 재미를 더했다.

2일 밤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요술램프' 2화에서는 몽펠리어에 도착한 멤버들의 '잘생긴' 여행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여행지에서의 첫날 밤. 다 함께 모여 앉아 대화를 나누는 멤버들의 화두는 오랜 시간 톱스타로 활동하며 많은 후배들의 우상으로 자리 잡은 김재중이었다. 화기애애한 대화를 이어가던 중 다소 획기적이었던 김재중의 과거 모습을 소환한 이주안의 거침없는 입담에 분위기는 금세 유쾌해졌다.

이주안은 와이너리 견학에서 특유의 적극성을 발휘하기도 했다. 와이너리에 가득한 오크통을 보며 오크통 한 통에 와인 몇 병이 나오는지 묻는가 하면, 프랑스어로 건배사를 묻는 등 적극적으로 와인과 와이너리 견학을 즐겼다. 이에 멤버들은 이주안을 '와인박사'라 부르기 시작했고, 이주안은 능청스럽게 이를 받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시음용 와인을 한입에 모두 마신 후 빈 잔을 보며 민망해하는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이주안은 이날 방송에서 분위기를 이끌며 재미를 선사했다. 박스카와 야생적인 것을 좋아하는 취향을 고백하는 한편, 집 안에 있는 것보다 외출을 선호하며 남자들끼리 오랜 시간 대화를 즐기기도 한다는 극E적 성향을 소개했다. 그리고 세븐틴 디노와 다정히 손을 잡거나 보드게임을 주도하며 천진하고 밝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요술램프'로 첫 예능 신고식을 치른 이주안은 2018년 드라마 'SKY 캐슬'로 데뷔해 '구해줘2', '보좌관2', '여신강림', '오월의 청춘', '설강화' 등에 출연했다. 현재 차기작을 촬영하며 필모를 이어가고 있다.
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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