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한복이 잘 어울리는 단아한 아이돌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빛냈다.

지민은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익사이팅 디시에서 진행된 '단하 한복이 잘 어울리는 단아한 아이돌은?' 설문조사에서 총 3만 56표 중 15,115표를 획득해 50.29%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지민의 매력으로는 '눈부시다'가 1위에 꼽혔다. 이어 '빛나는', '따스하다', '감성적', '올바르다' 순이었다. 지민의 대표 이미지는 '인성이 바르고 좋은', '넘사벽인', '춤 선이 풍부한', '화제를 낳게 하는', '상징적인', '급이 다른'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세븐에듀에서 실시한 '추석 명절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 1위에 오른 바 있는 지민은 타고난 신체 비율에 우아하고 신비로운 비주얼의 단아한 자태로 한복까지 훌륭하게 소화한다.

특히나 한복과 유독 인연이 깊은 지민은 2018 멜론뮤직어워드에서 한복을 입고 펼친 단 1분 남짓의 부채춤 퍼포먼스로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할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착용한 한복이 국내외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아 2019년 대한민국 정책 정보지 '위클리 공감(496호)' 표지 장식,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복진흥센터가 함께 한 '2021 봄 한복문화주간'에 기념 전시된 바 있다.

또 2020년 경복궁 근정전 앞에서 펼쳐진 '아이돌'(IDOL) 무대에서 착용한 지민의 한복은 고미술품 경매사 마이아트옥션을 통해 온라인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며 이 소식에 경매 사이트 서버가 마비될 만큼 세계적인 관심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엑스(X, 구 트위터)에서 매일 한복 관련 트렌드를 분석하는 '한복 트렌드'에 따르면 지민의 고유 해시태그 '#JIMIN'이 1위를 차지하는 등 지민은 한복을 대표하는 대표아티스트로 한복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