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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블스 플랜' 넷플릭스 韓-싱가포르 TV쇼 부문 1위 등극

  • 윤성열 기자
  • 2023-10-05
정종연 PD가 제작한 '데블스 플랜'이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를 달성했다.

'데블스 플랜'은 5일 기준 넷플릭스에서 '오늘의 대한민국 톱10 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데블스 플랜'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지난 6일 동안 23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1위에 등극했으며, 일본과 홍콩, 아랍에미리트, 터키, 태국, 말레이시아 등 23개국에서 톱10에 진입했다.

지난달 26일 첫 공개된 '데블스 플랜'의 흥행 속도는 지난 3일 5~9화 공개 이후 화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출연자들이 하나둘씩 승리로 향하는 피스의 비밀을 알게 되며 서로에게 경계 태세를 보이고 있고, 피스의 정체를 파헤치는 소름 돋는 결말로 9화가 마무리됐다.

회차가 풀릴수록 시청자들의 몰입을 유발하는 서사와 전개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데블스 플랜'은 오는 10일 공개되는 10~12화만을 남겨두고 있어 과연 최종 우승자가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의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하석진, 조연우, 이혜성, 이시원, 승관, 서유민, 서동주, 박경림, 김동재, 기욤, 궤도, 곽준빈이 출연 중이다.

'데블스 플랜'은 제작사 테오(TEO)가 글로벌 OTT 넷플릭스와 손잡고 제작한 예능이다. 테오(TEO)는 김태호 PD가 설립한 제작사로, '더 지니어스' 시리즈와 '대탈출'을 연출한 정종연 PD와 '혜미리예채파'의 이태경 PD가 소속돼 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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