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자카파 조현아와 소속사 어비스컴퍼니의 공개 저격 2차전이 열렸다.
그 시작은 지난달 28일 추석 연휴다. 어비스컴퍼니는 공식 SNS에 "보기만 해도 든든한 어비스家 첫 가족 사진"이라며 소속 아티스트 박원, 산다라박, 적재, 멜로망스, 선미, 뱀뱀과 함께 찍은 한복 사진을 게재했다.
조현아가 속한 어반자카파도 현재 어비스컴퍼니 소속이다. 물론 조현아는 지난달, 데뷔 초부터 함께 해온 매니저와 신생 엔터테인먼트 앤드류 컴퍼니를 설립해 공동대표로 취임했으나 어반자카파 그룹 활동에 대해서는 어비스컴퍼니와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권순일, 박용인은 아직 어비스컴퍼니 소속이다.
하지만 어비스컴퍼니 가족 사진에 어반자카파가 포함돼있지 않자 조현아는 "와우 우린 없네. 말이라도 해주지"라며 불편한 심정을 내비쳤다.
어비스컴퍼니는 고개를 숙였다. 어비스컴퍼니 공식 채널이 아닌 어반자카파 공식 SNS에 "전 소속 아티스트 조현아 님의 계약 종료로 인해 해당 콘텐츠 내 어반자카파 완전체 출연은 어렵다는 판단으로 권순일 님, 박용인 님 출연 없이 제작하게 됐다. 어반자카파 멤버들에게 충분한 설명 없이 진행한 점에 대해서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관련해서는 아티스트분들에게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다시 한 번 이번 일로 인해 불편하셨을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사과했다.
이를 본 조현아는 "오 사과의 뜻만 전하면 사과를 받아야 하는 건가. 조금은 강압적이다. 압박적이다"라며 여전히 서운함을 드러냈다.
조현아는 지난 6일 어비스컴퍼니를 향해 다시 한번 공개 저격을 했다. 개인 SNS에 "앤드류 컴퍼니 조현아, 어비스컴퍼니 소속 조현아 공식입장"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아무도 답이 없어서 어비스컴퍼니 입장문에 근거해 나는 계약 종료인 것으로 알겠다"라며 말문을 연 조현아는 "남은 계약을 지키려 했으나 전국 투어 못한지도 600일도 넘게 지났고 앨범은 내가 데모 보냈는데 오랜 시간 동안 안 내주는 거 보니 어반자카파로서의 활동을 중단시키고 싶은 건지 궁금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조현아는 "지난 축가 때 지원 인력 없다며 멤버들, 나 포함 택시타고 이동했는데 자주 그러다보니 비용 처리도 궁금하다. 어비스 일동 가족 사진은 일부러 한 행동이라고 입장문에 말씀주셨는데 표준계약서에 따돌림이 원래 허용이 되나?"라며 비용 처리 부분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출했다.
조현아는 어반자카파를 지키고 싶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앨범이라도, 공연이랑 행사라도, 제발 한번만 잡아달라. 어반자카파 하고 싶다"면서 "우리 중학생 때부터 친구인데 왜 우리 음악 못하게 하려는 건가. 그 의도가 아니라면 공식 계정이든 어디든 공식입장 및 사과, 그리고 발매 계획, 활동 계획, 콘서트 계획 잡아주면 감사하겠다"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조현아는 "돈을 많이 벌어온다고 가수가 아니라 어비스 소속 가수이면 가수인 거다. 어반자카파는 전체 어비스 소속이었고 나는 오늘로써 계약 종료임으로 남은 멤버들은 등한시 하지 말고 표준계약서에 따라 잘 대해주길 바란다. 어반자카파 멤버 두명은 누군가의 아들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와 관련해 어비스컴퍼니는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양측이 합의점을 찾아 다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지, 이대로 흩어져 이별을 할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조현아, 권순일, 박용인이 속한 어반자카파는 지난 2009년 첫 미니앨범 '커피를 마시고'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후 어반자카파는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지만, 이들의 마지막 앨범은 2021년 12월 발매한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OST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그 시작은 지난달 28일 추석 연휴다. 어비스컴퍼니는 공식 SNS에 "보기만 해도 든든한 어비스家 첫 가족 사진"이라며 소속 아티스트 박원, 산다라박, 적재, 멜로망스, 선미, 뱀뱀과 함께 찍은 한복 사진을 게재했다.
조현아가 속한 어반자카파도 현재 어비스컴퍼니 소속이다. 물론 조현아는 지난달, 데뷔 초부터 함께 해온 매니저와 신생 엔터테인먼트 앤드류 컴퍼니를 설립해 공동대표로 취임했으나 어반자카파 그룹 활동에 대해서는 어비스컴퍼니와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권순일, 박용인은 아직 어비스컴퍼니 소속이다.
하지만 어비스컴퍼니 가족 사진에 어반자카파가 포함돼있지 않자 조현아는 "와우 우린 없네. 말이라도 해주지"라며 불편한 심정을 내비쳤다.
어비스컴퍼니는 고개를 숙였다. 어비스컴퍼니 공식 채널이 아닌 어반자카파 공식 SNS에 "전 소속 아티스트 조현아 님의 계약 종료로 인해 해당 콘텐츠 내 어반자카파 완전체 출연은 어렵다는 판단으로 권순일 님, 박용인 님 출연 없이 제작하게 됐다. 어반자카파 멤버들에게 충분한 설명 없이 진행한 점에 대해서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관련해서는 아티스트분들에게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과의 뜻을 전달했다. 다시 한 번 이번 일로 인해 불편하셨을 많은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사과했다.
이를 본 조현아는 "오 사과의 뜻만 전하면 사과를 받아야 하는 건가. 조금은 강압적이다. 압박적이다"라며 여전히 서운함을 드러냈다.
조현아는 지난 6일 어비스컴퍼니를 향해 다시 한번 공개 저격을 했다. 개인 SNS에 "앤드류 컴퍼니 조현아, 어비스컴퍼니 소속 조현아 공식입장"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아무도 답이 없어서 어비스컴퍼니 입장문에 근거해 나는 계약 종료인 것으로 알겠다"라며 말문을 연 조현아는 "남은 계약을 지키려 했으나 전국 투어 못한지도 600일도 넘게 지났고 앨범은 내가 데모 보냈는데 오랜 시간 동안 안 내주는 거 보니 어반자카파로서의 활동을 중단시키고 싶은 건지 궁금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조현아는 "지난 축가 때 지원 인력 없다며 멤버들, 나 포함 택시타고 이동했는데 자주 그러다보니 비용 처리도 궁금하다. 어비스 일동 가족 사진은 일부러 한 행동이라고 입장문에 말씀주셨는데 표준계약서에 따돌림이 원래 허용이 되나?"라며 비용 처리 부분에 대해서도 불만을 표출했다.
조현아는 어반자카파를 지키고 싶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앨범이라도, 공연이랑 행사라도, 제발 한번만 잡아달라. 어반자카파 하고 싶다"면서 "우리 중학생 때부터 친구인데 왜 우리 음악 못하게 하려는 건가. 그 의도가 아니라면 공식 계정이든 어디든 공식입장 및 사과, 그리고 발매 계획, 활동 계획, 콘서트 계획 잡아주면 감사하겠다"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조현아는 "돈을 많이 벌어온다고 가수가 아니라 어비스 소속 가수이면 가수인 거다. 어반자카파는 전체 어비스 소속이었고 나는 오늘로써 계약 종료임으로 남은 멤버들은 등한시 하지 말고 표준계약서에 따라 잘 대해주길 바란다. 어반자카파 멤버 두명은 누군가의 아들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와 관련해 어비스컴퍼니는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양측이 합의점을 찾아 다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지, 이대로 흩어져 이별을 할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조현아, 권순일, 박용인이 속한 어반자카파는 지난 2009년 첫 미니앨범 '커피를 마시고'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후 어반자카파는 수많은 히트곡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지만, 이들의 마지막 앨범은 2021년 12월 발매한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OS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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